논평

1인시위 중이던 박찬성 목사에 대한 폭력사태에 대하여

? 6월 23일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1인 시위 중이던 박찬성 목사에게 가해진 폭력사태에 크게 우려한다.

? 박찬성 목사는 본 연합회 회원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청년협의회 회장으로서 평화적인 1인시위 도중 심각한 폭행을 당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실명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 법률에 의해 보장된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에 대해 해방직후 혼란기에나 있을법한 테러가 자행된 것은 매우 유감이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파렴치한 악행이다.

? 당국은 이번 사태의 가해자를 철저하게 색출하여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묻고, 차후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 아울러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촉발된 촛불시위가 과격 폭력시위로 변질되고 있는 것에 큰 우려를 표하며, 현 상황에서 폭력은 그 어떤 경우에도 국민들과 대한민국에 유익이 될 수 없음을 모두가 인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