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11월의 멋진 날’1111일에...

/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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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 기념식과 시상식 

 

1111일은 아시아기자협회(AJA, Asia Journalist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아시아엔(AsiaN)의 창간 8주년 기념식과 2019년 자랑스런 아시아인상(AJA Award) 시상식이 백범김구기념관(白凡金九記念館)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열린 날이다.

 

아시아엔(The AsiaN)은 아시아기자협회 소속 52개국 357명의 베테랑 기자들이 아시아저널리즘의 재발견을 위해 창간된 온라인 뉴스이다. 아시아엔 대표이사는 이상기(한국기자협회장)님이며, 필자는 논설위원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아시아기자협회는 200411월에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동아시아 국가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SEAN 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진실ㆍ공정보도와 언론자유 수호를 통한 세계평화를 기치로 발족된 기구이며, 서울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20107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아시아기자협회의 주요 활동에는 AJA포럼, 언론자유 수호 및 기자보호, 권역 내 불균형 해소를 위한 봉사와 연대, 온ㆍ오프라인 매체 발간, AJA 언론상 및 아시아를 빛낸 기업상 시상 등이 있다.

 

기념식은 이상기 아시아엔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와 축하메시지 동영상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에는 성악가들이 축배의 노래‘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김형오 회장(국회의장)백범김구와 애국자들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아시아기자협회는 매년 아시아의 가치를 실현한 인물을 자랑스런 아시아인으로 선정해 왔으며, 올해는 봉준호 감독이 ‘2019 자랑스런 아시아인으로 선정되어 ‘AJA Award 2019’를 수상했다. 봉준호(1969년 대구 출생) 감독은 1994년 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한 이후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옥자 등 사회의 모순과 어두운 면을 파헤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올해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 전체 기념촬영을 마치고 4시경에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