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완성 <1>

JTNTV 주필 송택규 목사

 

윤리야 도덕아 어디 갔니? jtntv-01.JPG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과 타락한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에 박혀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실 것과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 믿고 구원 얻어 이세상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가야 것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주신 귀한 책이다. 또한 구약에서는 핵심적 사상으로 행위의 외적계명인 십계명을 주셨고 신약에서는 핵심적 사상으로 내적계명인 팔복사상을 주셨다. 이것이 신구약의 기둥으로 이를 통하여 주님은 율법의 완성시키심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본래 사명을 잊어버리니 꺼진 등불이 되었고 버려지고 짓밟힌 소금이 되었다. 사회로부터 냉대를 받고 들판에 버려진 거침돌이 되었다. 이제 본래의 야성을 찾아 상처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 자랑스런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지개를 켜고 포효해야 한다.

 

십계명인 윤리와 도덕을 잃어 버렸다.

인간이 윤리와 도덕을 잊어버릴 세상은 등불이 꺼져 어두움이 온다. 교회는 세상을 밝히는 등경 위의 등잔이며 등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제일 먼저 세상에 질서를 만드시고 서로 화평케 살게 하기 위하여 주신 것이 행위적 개념인 윤리와 도덕이었다. 당시에는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 죄인지도 모르고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동물세계와 다름이 없었다. 힘없는 백성들은 억압과 노예생활을 하던 때에 처음으로 혜성과 같은 등불을 주셨다.

 

윤리와 도덕은 무엇인가?

땅에 살고 있는 인간이라면 최소한 누구나 지키고 살아야할 행위적 지침서인 것이다. 그러므로 동물과 다른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인간의 기본적 윤리는 무엇이고 도덕은 무엇인가.

 

인간이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타락한 이후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분간 못하고 짐승과 같이 약육강식하며 살아갈 되신 하나님께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판에 써주신 성문법이 십계명 이었다.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 40여일 금식 하나님과 대면하여 받은 생명의 판을 모진 고난을 무릅쓰고 기쁨으로 가지고 내려 왔으나 그를 맞아주는 현실은 너무나 참담 하였다. 모세의 이복형이요 가장 의지하고 믿었던 아론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인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백성들과 더불어 춤들을 추고 있지 않는가. 모세는 너무 기가 막혀 자신도 모르게 귀한 판을 던져 깨뜨리고 말았다. 하나님은 그날 아침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3.000명이나 죽이셨다. 이것은 인간이기를 거역하고 짐승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거부하고 하나님께 대적한 인간들의 처참한 결과였다.

 

그러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 삶의 기본적 요소는 무엇일가?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직접주신 십계명의 언약이다(20:3-17).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지키고 살아가야 윤리와 도덕적인 지침이다. 이것은 해도 좋고 해도 그만인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반드시 행하며 살아가야 하나님의 명령이다. 명령은 창조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정령 죽으리라하셨던 명령과 일맥상통하는 명령으로 십계명을 지키면 선이요 지키면 악이 되므로 선하게 살면 복을 주고 악하게 살면 죽음과 더불어 징벌을 받는다고 하셨다. 십계명은 2 선악과로 타락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

 

윤리적 계명

십계명 1-4계명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성에 대한 것이고 5계명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성이다. 둘의 관계는 세상 무엇으로도 없다. 왜냐하면 천륜으로 맺어진 윤리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관계에 대하여 제일 계명에서 너는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 하셨다. 세상에는 부모들이 많다. 그렇다고 부모들이 부모는 아니다. 나에게 부모는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한분 뿐이다.

 

이와 같이 세상에는 자칭 신들이 많이 있음을 말씀하시며 거짓 신들을 곁에도 두지 말라고 하신다. 거짓 신들은 우리를 해롭게 하므로 백해무익하기 때문이다. 거짓 신들은 자신의 실체를 숨기기 위하여 우상을 만들기를 좋아한다. 부모는 보이던 보이지 않던 계시기 때문에 우상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부모는 우상으로 대신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땅에 있는 무엇으로도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자기부모를 섬기지 않고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불효자요 부모에게 대적하는 자요 멸망 받을 자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 삼사 대까지 값을 묻겠다 하시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너를 낳아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함부로 부르지 말고 천륜적인 관계를 영원히 잊지 않도록 창조와 안식일을 영원히 기억하며 거룩히 지키라 하신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육신적 건강 리듬을 위하여 육일 일한다음 칠일 하루를 쉬며 피로를 풀고 재충전함으로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와 같이 5계명인 부모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관계와 같으니 부모를 받들어 공경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땅에서 복을 받고 행복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는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기업윤리 어디든 적용될 있도록 하신 것이다.

 

도덕적 계명

윤리가 쌍방 간의 맺어진 관계성을 말한다면 6-10계명은 도덕적 계명으로 인간누구나 반듯이 지켜야 행위적 외적계명이다. 이세상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더불어 사는 세상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질서와 법이 필요 헀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도적질 하지 말라“ ” 이웃에 대하여 거짓말 하지 말라“ ” 이웃집을 탐내지 말라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법을 통하여 인류의 질서와 화평을 원하셨던 것이다.

 

이때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묻되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냐고 하자 주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이것이 첫째 되는 윤리적 계명이라고 하셨고 둘째는 그와 같이 도덕적인 계명으로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시며 계명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다(22:37-40).

 

맺는

십계명(윤리,도덕)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요약한 핵심적인 대표 계명으로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반듯이 행위의 외적 계명인 윤리와 도덕을 실천하여 질서 있는 사회, 화평한 사회, 평안한 사회를 이루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셨다. 그런데 세상은 점점 어두워지고 죄악은 관영하며 썩은 냄새가 도처에서 나고 있으니 어찌된 일인가? 세상 사람들은 크리스천들의 외적 행위를 보고 판단하며 손가락질하는 것이다.

 

이는 교회가 기독교의 덕목인 ,,(...23:23) 하나님의 명령인 십계명(윤리와 도덕) 잊어버리고 물질주의와 성장주의에 빠져 하나님의 (윤리,도덕) 저버린 결과였음을 부인치 못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고 기독교의 핵심인 의와 인과 신을 되찾고 윤리와 도덕인 십계명을 철저히 가르침으로 기독교의 영적 위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