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역할”당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성명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지난 5일 실시된 제47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한 것과 관련 7일 성명을 발표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먼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한 것을 축하드린다.”고 밝히고, 러시와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등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는 트럼프 당선자가 세계 평화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자가 제45대 대통령 재임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을 언급하면서 ”북한 당국이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한미동맹을 더욱 견고하게 견지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당국이 한반도 문제 관련 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만 상대하는 통미봉남정책을 구사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남북의 대화 재개를 통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공협은 “트럼프 당선자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등에서 창조질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지지하며, 기독교 신앙에 기초하여 건국한 미국이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 가치를 회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공협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적극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6일 새벽 당선연설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미국을 구하라는 사명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그 믿음으로 미국과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이 한국 선교 140주년이고,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인데,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평화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 전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한 것을 축하드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력 충돌 등 전 세계가 제3차세계대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는 트럼프 당선자가 세계 평화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종식을 천명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정학적 중요성, 자유, 생명 중시, 화평 등 성경적 가치에 기반한 조기 해결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제45대 대통령 재임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의 최고 책임자와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를 논의했으며, 북미수교를 추진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리더십 발휘와 미국의 역할을 잘 해줄 것을 바란다. 무엇보다 북한 당국이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한미동맹을 더욱 견고하게 견지하여 주기를 바란다.
또한 북한 당국이 한반도 문제 관련 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만 상대하는 통미봉남정책을 구사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남북의 대화 재개를 통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중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보다 9배 증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는데, 지나친 방위비 분담금 요구로 인해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지난 2012년 4월 한국의 연합기관과 교단,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설립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트럼프 당선자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등에서 창조질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지지하며, 기독교 신앙에 기초하여 건국한 미국이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 가치를 회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트럼프 당선자와 미국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
2024년 11월 7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정책위원장 권순철 변호사
국제위원장 이양구 전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