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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에는

모든 것이 용납되고, 많은 것이 용서되고,

무겁고 힘든 것도 문제가 되지 않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도 견딜 수 있고 이겨갈 수 있으며,

큰 손해가 있어도 감당할 수 있다.

 

그래서 신혼이 달콤하다고 하나 보다

연밭에서 그런 신혼부부를 보는 듯

비가 오는 중에도 그들의 대화가 들린다.

 

속삭이듯 몸짓으로 하는 이야기가 내 귓전을 두드리며

마음도 따뜻하게 하고, 오랜 세월로 굳어진

내 생각도 부드럽게 한다.

 

그래서 성경은 처음 가진 사랑의 마음을

잊지 말라고 하나 보다

 

충성을 맹세하고 서약으로 다짐을 했어도

헌신짝 버리듯 신의를 저버리는 신앙인들의 생활을 보며

연꽃의 향기와 자태가 감동의 교훈을 전해준다

 

처음 가졌던 사랑을 간직하고 변치 않는 믿음으로

내 아내와 내 하나님을

믿음의 중심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