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포인 전혜성 박사가 쓴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는 책이 랜덤하우스 중앙에서 출간 되었다. 저자인 전혜성 박사 부부는 자녀교육에 성공한 부부로 널리 알려진 부부이다. 부부와 자녀 6명, 합하여 8 식구가 박사학위만 11개를 받은 가정이다. 자녀들이 모두 미국 명문대학을 나와 세계적인 일꾼으로 자랐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교육부의 '동양계 미국인 가정교육 연구 대상'이 되었던 가정이다.

저자는 쓰기를 자신이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한 사람의 위대함은 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는 가로 평가된다."고 일러주신 교훈을 마음에 깊이 새겨 자녀들에게 "크고자 하거든 먼저 남을 섬겨라" "나 먼저가 아닌 하나님 먼저, 타인 먼저, 그리고 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길렀다고 쓰고 있다. 그리고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사항을 다음 같이 적었다.

"세상을 섬기고 부모를 섬기며 자녀를 섬길 줄 아는 부모만이 아이를 큰 사람으로 기른다."

책 중의 한 구절을 인용하겠다.

"내 경우에는 아이들을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다. 그랬던 만큼 우리 집에서는 우리 부부를 비롯해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이유가 따뜻한 가슴을 키우기 위함이었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를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우리 가족은 교회활동을 통해 자원 봉사를 하게 되었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감동을 얻었다. 아이들은 그런 보람을 더 많이 느끼기 위해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하였다."

처칠이 말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실패는 패배했을 때가 아니라 포기했을 때이다.라는 말을 음미해봅니다. 또한 노회나 교회, 총회도 가정도 내가 먼저 섬기는 지도자가 될 때, 섬기는 가장, 지도자가 될 때 노회와 총회, 가정과 교회에 속한 사람들을 큰 일군으로 키울 수 있다는 잠언이 될 수 있다. 오늘 여러분이 속한 노회와 총회, 가정이 이 말씀이 교훈이 되어 성공된 삶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축사를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