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진달래는 떨어 졌나!
                4월의 꽃 진달래는 모든 꽃에 우선하여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8-2 서영웅 목사.jpg 진달래는
4월 초순에 만개한다. 북한은 진달래를 국화로 지정하고 붉은색으로 치장하고 있다. 진달래 예찬의 시를 보면 누나야 머~언 산에 빨~간 진달래 떨어진다네 누나야 가자구나 빨~간 진달래 얼어붙는 겨울이 오기 전에

 시의 내용은 북한을 묘사한 것으로 남쪽의 전쟁준비가 되기 전에 빨리 가야 한다는 빨치산 정신을 말한 것이다. 북한은 지난 4.13일 광명성 3호 라는 로켓 미사일을 발사하여 세계에 힘을 과시하고자 했다. 발사한 미사일은 성공하지 못하고 우리 서해상에 추락하여 산탄 되었다.

미국을 비롯한 G8 국가들은 북한로켓 미사일 발사를 전략차원에서 긴급회의를 갖는 등 비상한 관심을 가졌으며, 식량지원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였다. 반면 우리의 반응은 어떠했나? 국민들의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또한 매스컴들도 남의 나라 일처럼 감정 없는 뉴스를 전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일인데도 위기의식은 물론 전쟁심리가 전혀 없는 안이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날 천안암 사건과 연평도 사건으로 많은 젊은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우리 군은 대응사격 한번 하지 못하고 그대로 당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끄러움 뿐 이었다.

금번 로켓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강력한 제재 통보 한번 하지 못하고 감시만 해서 국민들에게 알리면 무엇하겠는가! 반대로 우리 측에서 북쪽으로 미사일을 발사 했다면 북은 즉각 대응은 물론 전쟁 돌입에 들어갔을 것이다. 관심 계층들은 우리 국방이 완전한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다. 왜 우리의 국방은 대응태세와 국방관계자 들의 응징 자세가 국민들에게 비쳐지지 않는 것인지, 국민들의 사기진작에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국내 좌파 종북 세력들은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해 너무도 조용했다. 그토록 각종 명목을 내세워 규탄결의와 정책비난, 촛불집회 등 사회혼란을 해오던 집단들이 아니었던가! 앞으로 북한의 진로는 이것으로 끝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재도전을 하기 위해 3,000km에 육박하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탑재하고 군 사열행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 북한이 재시도 할 경우 즉각 응사하여 분쇄 시킨다는 강력한 의지로 국방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 힘은 힘으로 겨루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힘이 약했을 때 6.25의 참상을 기억하자. 당시 북한공산당은 우리의 우익 인사들을 잔인하게 살해 했으며, 깊은 우물에 산채로 거꾸로 쳐 넣어 생수장 살해한 악질 괴뢰 도당들에게 철저한 응징을 해야만 한다.

사회혼란을 쉬지 않고 조장하고 있는 종북 좌파 세력들이 정계에 입문하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음을 철저히 색출하여 처치해야 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성장을 위해서는 주변에 산재해 있는 종북 좌파라는 잡초들을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

국방과 치안은 국민의 안정을 위해 있는 것이다. 국가통치자의 강력한 정치력과 국방과 치안에 누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작은 틈새는 장벽을 무너트려 물바다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철저한 국민 결속으로 요동치는 북한의 불장난을 철저히 파괴 시키자.

                                                                                               퓨리탄장로교회 목사 서영웅(본지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