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지혜로운 투자
작성일[2008/09/28 17:55:03]    
 

지혜로운 투자(눅 16:1~13)

1.장래를 위한 투자(1~8)

여리고로 가는 길에 나타난 강도는 투자없이 거두려고 하는 자였습니다. 심지 않은 데서 거두려하는 자는 불한당입니다. 사람은 장래를 위해서 투자를 해야 지혜로운 투자입니다. 장래를 위한 투자없이 장래가 보장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실을 본문이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 불의한 청지기가 하나가 있었는데 주인의 것을 제 마음대로 허비하는지라 청지기 직분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장래가 암담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빚진 자들을 불러 많은 부분을 탕감해주므로 자기가 쫓겨났을 때를 대비하였습니다. 주인의 그 중의 장래를 위한 투자를 보고 지혜롭다고 칭찬하였습니다. 우리도 영원한 장래를 위하여 투자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2.이웃을 위한 투자(9~)

아버지의 유산을 가지고 싸우는 형제에게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로 깨우쳐 주셨습니다. 즉 그 어리석은 부자는 그 해 소출이 심히 많아서 걱정이었습니다. 재물을 많이 쌓아 두었을 뿐 이웃을 위해서 베풀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은 그 부자는 얼마나 어리석으냐 하는 것이 주님의 교훈이었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 그 이상의 것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베풀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불의한 제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웃을 위해서 베풀고 투자하라는 뜻입니다. 이웃에게 베푸는 투자가 지혜로운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3.하나님을 위한 투자(10~13)

예수님께서 계명 중의 첫째를 묻는 서기관들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대한 전인적인 사랑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께 전부를 투자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투자가 가장 지혜로운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맡겨진 재물을 선용하는 동시에 하나님을 중히 여기고 재물을 경히 여겨 하나님을 위하여 투자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제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은 재물은 사용하는데 의미가 있을 뿐 섬김의 대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재물은 하나님을 위해서 투자할 때 가장 지혜로운 투자가 됩니다. 즉 보물은 하늘에 쌓아 두어야 합니다.

 

예장(성합) 총무

소망교회 담임 김동락 목사

본지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