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국 목사코너-581-
땅의 왕들이 영광과 존귀를 가져오다
(계 21:22-26)
이는 주 재림시 주님을 맞이한 구원 받은 성도들이 만왕의 왕이신 어린양의 빛 가운데서 인도함 받으며 살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이는 재림 주님이 세우신 천년왕국에서 어린양의 은혜와 사랑과 통치를 받으며 일천 년간 복되게 살게 될 것임을 가리킵니다. 또 이들은 2차적으로 백보좌 심판시 부활하여 아버지 집에서 어린양의 빛 가운데 영광을 누리며 영생하게 될 것임을 계시합니다. 한편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과 존귀를 그곳으로 가져오리라.’하십니다. 여기 땅의 왕들은 문자적인 세상의 왕들이 아닙니다. 천년 왕국의 백성들의 왕들임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부활체가 된 이후 그리스도와 함께 일천 년간 백성들을 다스리며 가르치며 인도해 갑니다.
이들이 열매 맺는 이 분깃이 곧 장자의 복입니다. 영체로서 또다시 열매 맺는 것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복이 아닌가? 그 열매대로 또다시 영광을 입게 될 것임을 가리켜 땅의 왕들이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곳으로 들어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들이 추가로 받은 그 영광을 기준하여 계속 하늘나라에서 새롭게 영광을 더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존귀함과 영광을 어찌 필설로 형용할 수 있으랴! 그곳 도성의 성전문을 낮에는 결코 닫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곳에 밤이 없음이라. 도성의 문은 열두 진주문이니 오직 순교자들만이 들어감을 계시합니다. 또 이들이 부활한 후 땅의 왕들이 되어 열매 맺는 동안에도 수시로 순간 이동하여 왕래할 수 있음을 가리켜 낮에는 결코 닫지 아니하리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의 심령도 어린양의 빛 안에서 살면서 늘 낮이 되기를 사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