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국 목사코너-567-

요셉의 뼈를 가나안으로 옮기라

(50:25~26)

 

목사코너 장한국 목사.jpg  장자 요셉이 110세가 되어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수한을 다 채우고 육신이 죽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첫째는 그가 육신이 죽었지만 그는 장자의 믿음으로 일평생 살면서 영생의 열매 맺는 생명으로 살아온 산자이므로 그 생명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이는 사도 요한과 같습니다. 그가 주 재림의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는 영적 생명으로 살았으므로 그의 육신은 죽었지만 그의 영적 생명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됩니다(21:22).

 

또 한 가지는 요셉이 육신이 반드시 죽어야지만 그가 소망하는 장자의 부활의 영광이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종말의 144,000의 종들도 똑같습니다. 철장 권세를 받아 예언하며 불사신의 몸으로 사역하는 그들을 그 누구도 죽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명 다 했을 때에 주님이 그 권세를 회수하고 적그리스도에게 죽임을 당하게 합니다. 즉 순교지요. 왜 그럴까요? 그들이 반드시 주 재림 시 장자의 부활의 영광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셉의 죽음도 이와 똑같습니다. 이는 우리들이 오늘날 왜 영광스러운 순교의 죽음을 사모해야 되는지 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또한 요셉은 임종시에 유언하기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찾아오신 것이요, 그때 이집트를 떠날 것을 예언했습니다. 또 그때 요셉의 뼈를 가지고 나가서 가나안으로 옮기라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이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창15:13의 말씀을 굳게 믿은 고로 이스라엘의 Exodus를 예언했고 또 자신도 믿음으로 그들과 함께 Exodus할 것임을 영안으로 본 것입니다. 이는 그의 믿음이 이집트가 아닌 가나안땅이요, 하나님이 주신 그 가나안 유업을 믿음의 실상으로 누리고 있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요셉의 뼈를 그곳으로 옮기라.’ 명합니다.

 

요셉의 뼈는 요셉이 믿고 있는 진리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이는 가나안땅의 유업을 영원히 소유하리라는 창17:8의 말씀을 믿는 그것입니다. 이 가나안 유업은 문자적인 것이 아닌 요셉이 장자의 기업을 믿음으로 받아 가진 영적 가나안땅의 유업입니다. 즉 그가 장차 부활한 후 또다시 열매 맺게 될 장자의 기업이요, 장자의 복을 가리킵니다. 이에 합당한 그릇 되도록 하신 하나님이 또 그 장자의 믿음에 합당하게 영혼 살리는 열매 맺는 역사를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는 요셉뿐만 아니라 오늘날 이같은 장자의 믿음으로 사는 우리 모든 자들도 천년왕국의 기업을 받을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