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영성의 의미와 적용-69-

인격(人格)을 가지신 성령님


현 본방송 칼럼리스트 송택규 박사.jpg 주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행하셨던 특별한 기사와 이적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주기 위한 배려였을 뿐 항상 그런 것을 보고 체험하며 살라고 하신 것은 아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는 믿음을 주시고, ‘예수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으니 너희도 주의 능력 안에서 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지만 실제한다는 것을 믿고 살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

 

히브리서 11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 고 하셨는데, 즉 믿음의 영안으로 실제처럼 보고 믿을 때 증거가 된다는 것이다. 성경은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복 되도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은 실제로 봐야 믿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하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모두 자기 눈으로 직접 봐야 믿는 성정을 가졌기에 이를 깨우치기 위하여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느냐?’고 물으면, 믿음이 좋은 사람일수록 내 마음 속에 있다고 말한다. ‘그럼 마음속 어디 있느냐?’고 물으면 말문이 막혀 버리고 만다. 왜냐하면 성령이 허파나 쓸개나 심장이나 간에 붙어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에 있다는 말은 글자 그대로 마음은 생각이므로, 내 생각 안에 있다는 말로, 다시 말하면 그분이 나와 함께 계신 것을 내 생각으로 믿는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믿음이 어려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보이는 것도 믿기가 어려운 세상인데, 보이지 않지만 존재한다고 믿는 것에는 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이나 모세나 여러 선진들처럼 실제적인 믿음생활을 하여야 한다. 막연하게 생각 속에서만 믿는 믿음이 아니라 내 곁에 항상 계심을 믿음의 영안으로 바라보며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3. 인격(人格)을 가지신 성령님 인격은 한 개인의 품성, 성품을 말하는데 인격은 윤리와 도덕적 개념이 주체이며 또한 법률적 행위의 주체가 된다. 그렇다면 성령님도 인격을 가지셨다는 말인가? 그렇다. 성령님은 성삼위 중 한 분이시다. 성삼위일체론은 신비한 이론으로 인간이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것은 하나님의 경지에서 이루어지는 고도의 신비적인 사역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소개하기를 나는 스스로 있는 자여호와라고 하셨다(3:14-15). 그분은 성 삼위일체의 본체이시며,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본래 선과 사랑의 본체이시며 모든 진리의 원천이시니, 법적으로나 윤리와 도덕적으로도 본체가 되는 분이다.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인간들도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인격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십계명과 계율을 주시고, 거룩한 생활을 하도록 영적 파워(Power)를 주시는 팔복을 주셨으며, 이를 실현하게 하기 위하여 직접 성령님으로 오셔서 도와주신다. 즉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 가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를 실천해 가시는 분이시다. 성령님은 다음의 그림과 같이 역사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