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계석이 옮겨지지 않도록 지킵시다


주경란 통일선교사 칼럼.jpg 23:10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며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지어다”. 사전을 보니 지계석이란땅의 경계를 가리키는 돌을 말하는 것으로 성경에서는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선조들을 통해 주신 소중한 것들을 잘 지켜내고 가꾸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계석의 의미는 단순히 내 개인적인 재산에만 극한 된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소유도 포함시켜 하나님이 우리나라 민족에게 주신 땅과 이 땅 위에 우리 선조들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축복들도 함부로 버리거나 팔아버리지 말고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우리는 이해합니다. 더욱이 우리의 자유로운 신앙의 터전인 대한민국에 세워진 하나님의 기업들을 통해 한국교회는 교회, 교육, 의료봉사 등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필요한 선교비를 비롯한 재정들을 창출하고 섬김과 헌신, 성장과 복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라와 민족가운데 청지기로 중보자로 파수꾼으로 세워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국가의 자산들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것들로 당연히 지키고 가꾸어나가야 할 소중한 것들입니다. 필자는 어제 한 지인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을 받았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2030100조원 규모로 커질 국내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하나둘 접수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업자 선정 기준에 전기 공급가격비중을 60%나 배정한 탓에 사업자들이 국산보다 15~40%싼 중국산 터빈과 해저케이블 등을 넣기로 해서입니다.

 

산업계에선 정부가 전기료 인상 억제에만 매달리다가 미래 유망 산업을 중국에 송두리째 내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정 운영자들이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도자적인 안목으로 국내 자산을 지키고, 강대국의 경제력 확장정책에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북한의 경제는 침체의 수준을 넘어 폭망수준이며 군부 등의 특정 계층을 제외한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존의 국가배급시스템은 완전히 붕괴되다시피 하여 북한 주민들의 생계는장마당이라 불리우는 시장경제를 통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을 점유한 것은 중국경제입니다. 북한의 모든 지역들에서 운영되는 장마당에는 중국 물품들이 아니면 장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중국경제에 완전히 발이 묶이다시피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도 북한경제처럼 중국에 의해 야금 야금 먹히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지나간 발전과 성장에 매달려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 경제의 현 실태를 직시하며 하나님의 경제적 안목에서 관망하며 예리하게 살펴보고 기도하며 또 국가적인 대책을 세워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잘 지켜내고 가꾸어 후손 대대로 여호와의 축복을 누리는 복 된 대한민국을 세워가고 복된 통일한국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4521

주경란통일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