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친히 우리 위해 중보하신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JTNTV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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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28) “우리가 소망에 의해 구원 받았음이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다라고 먼저 말씀하신 것은 이미 전에 상고한 대로 우리가 현재 신음하며 소망하는 우리의 근본적 소망은 양자 되는 것, 곧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한마디로 부활과 하늘나라의 영생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도 오직 죽은 자의 부활에 참여함과 하나님의 고귀하신 부르심의 상을 위해서 그 푯대를 향해 좇아갈 뿐이라고 그의 소망을 피력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 황제 가이사 앞에서 예수를 증거 한 후 목 베임 받았고 그의 소망대로 주 재림 시 더 좋은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을 우리는 아는 바입니다. 종말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똑같은 소망을 가지고 있지요! 세상적ㆍ육적으로 보이는 소망이 아닌 하늘나라의 영광이요, 영광스런 부활과 영생이 곧 우리의 소망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이 보지 못하는 것을 바란다면 오직 인내로 기다릴지니라하십니다. 어떤 극심한 환난을 당해도, 불같은 시련을 겪어도 우리의 소망 때문에 그 소망의 인내가 환난을 이길 수 있게 하십니다. 또 순교도 그 소망의 인내로 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런고로 주님이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하신 것이지요(24:13).

 

성령이 친히 우리가 마땅히 기도해야 될 것을 알지 못할 때 우리 위해서 대신 중보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때에 우리 자신들이 어떤 기도를 해야 합당할까? 깨닫지 못하는 자는 엉뚱한 기도를 하거나 잠자는 신앙이 되겠지요. 그럼에도 성령은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과 신음하심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니 이 얼마나 황송ㆍ죄송한 일이 아닌가요? 따라서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는 말씀, 특히 장차 될 예언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경성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 역시 중보자로서의 성령께서 깨우쳐주십니다. 할렐루야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 받은 자들에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하십니다. 예수의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당연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지요. 그 중에서 또 하나님 목적을 위해 부르심 받은 자들, 예컨대 선지자로, 사도로, 복음 전도자로, 목자와 교사 등으로(4:11) 부르심 받은 자들은 엡4:12-13과 같이 사역함으로서 합력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을 감당케 하시느니라. 오늘 목회자와 교회 직분자들이 모두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데에 진력해야 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