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로 고난 받은 자는 죄로부터 단절됐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본지 부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고후7:1, 벧전4:1-2) 주님은 우리는 이런 약속을 가진 자들로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거룩함을 이뤄야 된다고 하십니다. ‘이런 약속을 가졌다함이 무엇일까? 바로 전 고후 6:16-18에서 말씀하신 내용이지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서 살리라. 또 다니시리라. 너희가 불의, 우상, 어두움에서 따로 나오면, 그래서 더러운 것을 만지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영접, 너희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네 아버지가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실제로 오늘날에 성령으로 우리 심령 안에 오신 것으로 실현됐고 또 계속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며 하나님 아들의 형상을 이루어 가시면서 이런 모든 역사 끝나면 부활 후 아버지의 기업을 상속 받아 누릴 아들의 자리에 오르게 하실 것임을 약속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는 늘 두렵고 떨림으로 그분을 경외하며 오직 믿음으로만 영생의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 됩니다.

 

그리하여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자신들을 깨끗하게 하라.’ 어떻게요? 늘 죄악을 물마시듯 하는 죄인들인 우리는 주님의 깊은 사랑,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바짝 구워진 생선같이 되게 하시어 하나님께 온전히 열납 되게 하심으로 될 수 있지요. 이를 요한복음 6장의 구운 생선으로, 21:9, 13절의 숯불에 구운 생선을 주님이 주어서 먹게 하심을 영적으로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의 것이 된 후에는 지극히 구별되어져서 살아가야 됨을 역시 고후6:14-16까지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매지 말라, 불의, 어두움, 우상에서 멀리하라는 등이지요.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죄로부터 단절될 수 있나요? 그 답이 벧전4:1입니다. ‘육체로 고난 받은 자는 죄로부터 단절 됐다.’ 이 육체의 고난은 물론 골1:24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우리 육신에 채우는 것이요. 사도 바울이 겪는 고난이 교회를 세우고 그리스도인들을 낳게 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들도 똑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위해 육체로 고난 받으심의 그 생각에 일치하게 되면 우리도 당연히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고 핍박 받다가 결국 순교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순교가 되면 주님은 긴 흰 옷을 우리에게 입혀주시어 영원히 사함 받지 못하는 죄까지도 다 깨끗이 없애주십니다. 이것이 육체 고난으로 인해 죄가 단절됐음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육체로 사는 앞으로의 남은 때를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될 것입니다. 이는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할 신부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요. 이로 인한 고난을 능히 기쁨으로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