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새로운 옷 NEW-AGE MOVEMENT (2) 

 11 뉴에이지운동과 K.N.C.C.


뉴에이지 운동은 단순한 사탄문화, 마귀예술운동만이 아니다. 그들의 목적은 하나님의 개입이 전혀 없는 인간들끼리의 '인류의 평화'이며,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세계정부'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세계정부'는 먼저 모든 지구인의 '세계공동체 의식'을 필요로 하는데, 이 '세계공동체 건설'을 이루기 위하여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세계종교의 통합'이라는 것이다. W.C.C.는 로마카톨릭과 함께 이러한 '세계종교통합'에 앞장서서 달리는 선두주자가 되었다. W.C.C.의 신학은 보편구원설과 다윈주의와 해방신학을 근거로 한 타 종교와의 혼합주의로서 더 이상 기독단체라고 할 수 없는 하나의 '종교단체'임이 복음주의 교회들로 구성된 '스위스 로잔세계대회'를 통하여 명백하게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W.C.C.의 신학과 정책을 잘 알면서 그대로 추종하는 K.N.C.C.에 계속하여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교단들이 있으니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각 교단 가을 총회가 다가온다. 금번 총회 때, 보수교단으로 알려진 '기성'과 '기침'도 일부 정치목사들에 의하여 K.N.C.C에 가입하려는 의견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국교단이 이대로 간다면, 한국교회의 운명은 장차 어떻게 될 것인가? 과연 신랑(예수)만을 남편으로 사랑해야 할 신부(교회)가 낯선 남자(이방종교)를 집안에 끌어들여 날마다 간음하면서도 신랑(예수)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그 가증된 신부(교회)는 집 바깥으로 내어 쫓겨야 마땅할 것이다.(두아디라교회를 향한 경고-계2:18-23) 우리는 지금 죽느냐? 사느냐? 하는 치열한 마지막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다. 아군진지(교회)안에 적군(귀신들)이 들어왔는데도 체면과 자존심과 형식과 전통만 고집 한다면, 그것 때문에 적(마귀)의 포로가 되어서 전멸을 당하게 되어도 상관이 없단 말인가?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시26:5)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지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후6:17)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5:6)

교회들이 바깥으로는 뉴에이저들을 반대하는 데모까지 하면서도 안으로는 뉴에이저들을 감싸안는 야누스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종교통합', '혼합주의자'들은 마이클 잭슨이라는 한 영혼보다 훨씬 더 거대한 뉴에이지 조직체이다.

W.C.C.종교혼합주의 대표자들이 왔을 때는 유명호텔에서 귀빈대접을 하여 보냈던 K.N.C.C.가 지금은 마이클 잭슨의 한국 공연을 반대하고 있다. 사탄은 비웃고 있을 것이다. "누가 누구를 막느냐고!

 

12 뉴에이지운동의 상징물

상징물 (象徵物- Symbol)이란 직접 보이지 않는 사물을 그것과 어떤 유사성을 가진 것에 의하여 연상시킬 때의 그 과정 또는 그 대용물을 말한다. 영어의 'symbol'은 헬라어 '쉼발리엔'에서 유래된 말로서, 양 당사자가 계약을 맺을 때 쌍방합의에 대한 신표(信標)로서 어떤 물건을 서로 교환하여 보관하게 되는 증거물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계약을 맺을 때에 어떤 상징물도 만들지 말라고 엄히 명령하셨다(출20:4; 신5:8). 왜냐하면 그 상징물이 우상(偶像)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였다. 그러나 이방 종교일수록 상징물이 많다. 그것은 그 모든 상징물들이 그들에게는 신앙의 대상이 되고 구원의 증거물이 되기 때문이다.

상징물이 많은 교회당이나 성당은 그만큼 이방종교를 모방한 미신적인 요소를 갖춘 것이 된다. 뉴에이지운동에는 상징물이 많다. 음반이나 잡지의 표지, 배지, 목걸이, T셔츠, 문신 등에 나타난 뉴에이저들의 모든 상징물들은 모두 하나님을 조롱하고 사탄과 짐승(적그리스도)을 경배하는 하나님 앞에 가증(可憎)된 물건들로서, 지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이나 모든 문화영역 속에 너무나 많이 또 깊이 침투해 들어와 있음을 알아야 한다.

5각형 별 : 사탄(숫염소)을 뜻함. 앵크십자가 : 이방 종교의 상징(애굽의 벽화에서 많 이 볼 수 있다) *94년에 등장한 그룹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앨범에서 볼 수 있다.

다윗의 별 : 겹쳐진 2개의 삼각형은 위와 아래가 하 나, 즉 하나님과 인간이 똑같다는 것이 다. (라에리안 협회 등의 뉴에이지 운동 에서 흔히 사용한다)

사탄의 십자가 :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의심(?)하는 뜻. 감마형 십자가 : 독일 나치의 문장. 불교, 힌두교에서 사용됨 - 남성신 - 여성신

뿔 : 사탄 상징 거꾸로 된 십자가 : 십자가 모독. 베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은 이유는 예수님에 대한 겸손의 뜻이지만 이것은 십자가를 조롱하고자 하는 뜻이다.

사탄의 S : Satan의 머릿글자이다.

뉴에이지운동의 상징들 가운데 변형된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모욕하는 뜻이며 눈동자는 뉴에이저들이 말하는 「지혜의 눈」으로 사탄의 영을 의미한다. 오른쪽 상단은 피라미드 안의 요가 수행자를 연상시키고 왼쪽 하단은 태양신, 오른쪽의 말은 마법의 힘을 지닌 「유니콘」을 가리킨다.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 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당할 것임이니라"(신7:26)

 

13 뉴에이저들의 활동(UN, 정치, 경제)

뉴에이지운동의 대표적인 상징은 피라밋, 변형된 십자가, 뿔달린 말, 삼각형 안의 외눈 등인데, 특별히 현재 미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1달러 지폐의 뒷면을 보면, 왼쪽 원안에 피라밋이 그려져 있고 그 피라밋 위쪽에 눈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뉴에이지 운동의 대표적인 상징(Symbol)이다. 왜 세계 최강대국이며 부국임을 자랑하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지폐에 이와 같이 뉴에이지운동의 상징이 그려져 있는 것일까?

이 외눈은 일명 '만물을 내다보는 눈(All-Seeing Eye)'이라고 부르며, 피라밋 아래에 있는 문자 'NOVUS ORDO SECLORUM'은 라틴어인데 그 뜻은 "New Secular Order"로서 "새로운 세계(사회) 질서"를 의미한다. 그리고 피라밋 위에, 즉 외눈 위에 있는 문자 'ANNUIT COEPTIS' 역시 라틴어로 이 뜻은 "Announcing the Birth"로 "탄생을 고함(공식적인 선언, 대외적인 발표)"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두문자를 합치면 "Announcing the Birth of a New Secular Order"로 "새로운 세계(사회) 질서의 출현을 정식으로 선포함"이란 뜻이다.

이것은 세계정부의 정식출범을 전 세계에 선포한 사단의 노골적인 표현으로서 이제 마귀와 귀신들은 전략을 바꿨다. 숨어있던 자신들의 흉측한 모습을 드러내 놓고 정식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여 싸우겠다는 것이다.

그렇다. 뉴에이지의 선언은 주 예수와 그의 교회들에 대한 정식 선전포고였다.

뉴에이지운동은 단순한 문화, 예술운동이 아니다. 뉴에이지 음악으로 유행을 불러일으키는 가수나 뉴에이지 상징물을 그리는 화가, 뉴에이지 영화에 출연한 영화 배우들 중에는 뉴에이지 운동조차 모르고 명예와 돈과 정욕 때문에 무작정 따라나선 사람들이 많기에 이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임을 알아야 한다.

미국의 저질가수 마이클 잭슨 한 사람을 막기 위하여 기독교계 전체가 들썩인다는 것 자체가 뉴에이저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것임을 알고 지금 더 깊숙히 이미 이 나라안에, 교회 안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뉴에이저들을 무장공비를 잡아내듯 철저하게 색출해 내야만 한다.

보라! 이미 미국 정부의 지폐에까지도 자신들의 정체를 들어내고 세계 정부의 야욕을 선포한 것은 미국 정부 내에 뉴에이저들이 상당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유엔, 유럽연합, 한국과 전 세계에 정치, 경제, 사회 등 각계 각층에서 그들은 오늘도 혈안이 되어 뛰고 있다. 당신이 쉬고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14 뉴에이지운동과 적그리스도

타라센터(Tara Center)에서는 1982년 뉴욕, 워싱턴, 런던, 파리 등의 전 세계 주요 일간지에 뉴에이지에 대한 전면광고를 일제히 실었다. 이 광고의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그리스도가 지금 여기 계시다(THE CHRIST IS NOW HERE). 그는 인간을 심판하러 온게 아니고 인간을 돕고 가르치려고 왔다. 그러나 그는 종교지도자는 아니며 현재의 정치, 경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자다. 그는 '마이트레이'-세계인의 교사(敎師)이며 온 인류의 스승이다. 그는 유대교의 메시야요, 불교의 5번째 부처이며, 이슬람교의 마디고요, 힌두교의 크리슈나이다."

뉴에이지운동은 단순한 문화, 예술운동이 아닌 종교통합운동이다. 그리고 그들이 기다리는 그리스도는 성경에 예언된 '적(敵)그리스도'이다. 뉴에이저들은 '교회가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 간절히 적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 증거가 바로 이 광고이다. 어느 교회가 주 예수님의 재림을 알리는 소식을 전 세계의 일간지에 전면광고로 실을 만큼 거액을 투자하며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가?

 

15 마이클 잭슨과 뉴에이지

마이클 잭슨이라는 미국 팝가수의 방한공연은 기대이하의 관중동원에 그쳐 그 동안 기독단체들의 연합모임인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반대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손봉호)'의 범 국민계몽운동과 '낮은 울타리(대표 신상언)'의 전국순회 문화강좌를 통한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낮은 울타리의 문화강좌에서도 강조한 바 있지만, 금번 공연의 반대는 단순히 난폭한 폭력과 타락한 성(Sex)을 묘사한 그의 노래나 사생활문제(이혼과 미성년자 성추행) 때문만은 아니다. 공연반대의 핵심은 그의 노골적인 뉴에이지 신앙과 공개적인 사탄숭배 사상이 한국의 청소년들의 영혼에 오염되지 않도록 막기 위함이었다. 이것은 그의 수많은 비디오들이 증거해 주고 있다(낮은 울타리 문화자료집2 참조).


뉴에이지운동은 단순한 문화운동이 아니다. 그들은 항상 세계종교통합을 위하여 여러 종교인들과 손잡기를 원한다. 지난 10월 14일 공연을 끝낸 마이클 잭슨은 한국 카톨릭교회의 대표인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러 명동성당에 갔고, 김추기경은 동원된 계성여고생 200여명의 환호성과 함께 그를 뜨겁게(?) 맞아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미 세계종교 통합운동을 추구하고 있는 뉴에이저들과 카톨릭교의 공통된 인식 때문이다. 김추기경은 "나는 직업상(?) 하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지만 당신도 하늘의 영감(?)을 느끼느냐?"고 이상한 의도의 질문을 하였고, 잭슨은 "나의 노래와 춤은 개인적 재능이 아닌 하늘(?)에서 온 것이며, 나는 단지 하느님의 메신저 역할을 할 뿐"이라 대답하여 그의 음악이 종교적인 것과 사탄의 영을 받아 귀신예술을 자행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였다. 특히 지금 진화론을 단순한 가설 이상의 논리라고 주장하여 물의를 빚고 있는 전 세계 카톨릭교회의 자칭 죄와 오류가 없다고 하는 교황은 잭슨에게 '전쟁은 그만(Stop The War)'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직접 써주고 그의 공연 때 함께 노래 할 것이라고 한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계18:2,4)

 

16 뉴에이지운동과 사단문화(1)

사단문화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영적 상태가 인간의 정신세계에 뿌리내려 인간의 풍속과 전통 또는 현대판 유행으로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쫓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3)

물론 각 나라와 민족의 전통과 유전과 풍속이 모두 사단의 문화라고 속단할 수는 없겠지만, 그 전통문화의 의미나 유래를 살펴보면 대부분 하나님의 나라의 전통문화와는 상반된 사단적이고 마귀적인 전통문화임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특별히 사단의 문화를 많이 갖고 있다. 그 고장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유적과 유물에 나타난 그림의 상징을 볼 때, 성경에서 지적한 사단의 모습까지 그대로 들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용(龍)'이다. 용은 추상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으나 성경은 용의 정체를 하나님을 반역한 사단 곧 마귀라고도 하고 옛뱀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요, 성도들을 밤낮 참소하는 자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계13:9,10). 용의 그림은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제일 먼저 세상사람들이 좋아하는 1만원권 지폐에 커다란 용 두 마리를 비롯하여 옷, 그릇, 도자기, 벽화, 건축물(사찰 등 유적지) 등에 그려진 그림을 볼 수 있다.

 

지난 10월말, 미 뉴욕 크리스티사 경매장에서는 세 발톱이 달린 용이 여의주를 물고 구름 속을 나르는 도자기가 경매사상 최고가인 765만달러에 낙찰되었다고 자랑(?)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이 밖에도 바다 속의 용왕(龍王)에 대한 엉터리 우화를 전통문화로 받아들여 자녀 이름이나 마을 이름에도 용(龍)자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용팔이, 용산, 용당동 등). 특히 1997년 7월 광역시를 맞는 울산시는 빨간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는 용을 시(市)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채택하였으며, 울산의 '처용문화제'는 용왕의 아들이라는 처용이 아내와 간통한 귀신을 노래와 춤으로 달래는 내용을 문화로 자랑(?)하고 있다. 용의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은 용 곧 사단의 지배를 받고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울산의 기독인이 4-5%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단의 영적권세 아래 교회들이 맥못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울산의 목회자들이여! 광역시를 축하하기 이전에 울산지역부흥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금식하며 회개하고 울산에서 용의 문화가 떠나가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예수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자!

17 뉴에이지운동과 사단문화(2)

사단문화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영적 상태가 인간의 정신세계에 뿌리내려 인간의 풍속과 전통 또는 현대판 유행으로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 이 사단문화는 문화 속에 감춰진 사단(귀신-사단 또는 마귀의 졸개들)의 정체가 잘 드러나지 않아 전문사역자들의 분별이 필요했으나 오늘날에는 사단(귀신들)이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드러내 놓고 있어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매년 10월 31일은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로서 공개적인 귀신들의 축제를 가진 날이다. 이 날의 유래는 A.D. 1세기 경 영국의 아리안 종족의 한 분파인 겔트족의 승려 드루이드에 의하여 전래되었는데, 마법에 걸린 인간의 영혼이 놓임 받기 위하여 동물이나 사람을 죽여 희생 제물로 바치는 의식으로 그들의 새해의 첫 날인 11월 1일이 되기 전 즉, 10월 31일에 이 마법의식을 행하였다.

 

이 사단숭배 문화가 전통풍습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많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조장과 돈벌이에 눈 먼 상인들의 장사 속에 오늘날 약 25억달러(약 2조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매년 핼러윈 데이가 되면 미국인 영어강사와 유학생들이 주동이 되어서울 각 지역에서 호박귀신, 마녀, 드라큐라, 마법사 등 귀신분장을 하고 귀신들의 장난감 노릇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하는 행동 중에 힘을 뺀 채로 볼펜을 잡고 있으면 점(占)을 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은 귀신의 힘에 이끌려 글씨를 쓰게 되는 것이며, 주문을 외우면 귀신을 직접 만나는 귀신과의 접신(接神)을 경험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도깨비 문자를 만들어 자신들만이 알 수 있는 은밀한 내용을 주고받고 있으며, 공영방송업체인 K.B.S는 T.V프로에 도깨비 만화영화를 제작하여 어려서부터 귀신들과 재미있게(?) 놀도록 귀신문화를 앞장서서 조장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호기심은 성장과정상 필수적인 현상이지만 돈에 눈먼 어른들의 장사속에 어린 영혼들은 사단에게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는 것이다.

18 뉴에이지운동과 사단문화(3) 사단숭배사상이 10-20대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전세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지난 4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방검찰청 소속의 댄 부처드검사는 작년 7월 캘리포니아주 샌 루이스 어비스포에서 실종된 엘리제 메리 팔러양을 살해한 혐의로 고교생 제이콥 데라시무트(16), 로이스 케이스(17), 조지프 피오렐라(1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학버스에서 알게된 팔러양을 범행대상으로 점찍은 뒤 지난해 6월 22일 밤 자신들이 사단의 제단이라고 믿는 숲속으로 끌고 가 강제로 마약주사를 놓고 강간을 한 후 살해했다고 한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것은 범행동기가 "지옥행 티켓을 얻기 위해 소녀의 처녀성을 사단의 제단에 바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평소 그룹사운드를 조직, 사단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지난해 말 독일 경찰은 도르트문트시에서 출산 직후 숨진 쌍둥이 여자아기의 관을 파헤치고 묘지비석에 '666' 과 '5각형 별표'를 스프레이로 뿌려 놓은 것을 발견했으며, 지난 1월에는 브란덴부르크의 성 카타리나교회당의 강대상과 담벼락에 사단의 부호를 스프레이로 뿌려놓고 십자가와 성화도 부셔 버린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크레팰트에서는 수도사 복장을 한 사단숭배자들이 두 소녀를 강간하고 짐승의 피를 강제로 마시게 하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사단숭배자들은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처음에 사단찬양 음악을 트는 레코드가게나 디스코텍 같은 곳에서 은밀히 모이고 사단을 상징하는 액세서리나 소도구를 몸에 지니거나 몸에 문신을 하기도 한다. 특히 검은 복장에 창백한 화장을 하고 숲속에 들어가 음란한 행위와 짐승을 잡아 피를 마시기도 하며 무덤을 파헤쳐 시체를 훼손하는 등 끔찍한 일을 사단숭배 의식으로 행하고 있다.

뉴에이지운동은 단순히 타락한 문화예술의 유행 정도로 얕보면 안된다. 뉴에이지성의 모든 문화의 배후에는 사단숭배라는 의식이 뿌리깊이 각인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1,12).

19 뉴에이지운동과 U.F.O.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란? 1947년 6월24일 미국의 실업가 케네스 아놀드가 워싱턴주 레니어 국립공원 상공에서 접시처럼 생긴 9대의 이상한 비행물체을 처음 발견함으로서 그 논란이 시작되었는데, 당시에는 '비행접시'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나 미군의 군사적 용어인 '미확인 비행물체'로 공식화되었다. 연구가들에 의하며 U.F.O.의 속도는 광속의 20배이며, 상하좌우의 비행이 자유롭고 중력의 법칙이나 관성의 법칙을 적용 받지 않으며, 소음이 전혀 없는 비행물체라고 한다.

'U.F.O.' 요즈음 국내외를 막론하고 U.F.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우리 나라의 부산에서 개최된 U.F.O. 박람회에서는 U.F.O.의 출현에 대한 증거자료(대부분 사진류)와 외계인을 실물크기로 만든 모형물들 그리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담은 비디오 등을 전시하였다. 그러나 과학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조잡스러운 증거들- 카메라에 잡힌 비행물체와 흔적 그리고 소수인의 증언들뿐이었다. 그래서 어떤 과학자들은 U.F.O. 신봉자들을 가리켜 과학과 미신이 혼합된 '과학적 신비주의'라고 불렀는가! 그렇다. U.F.O.는 과학적인 측면보다는 종교적인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마땅하다. 사실 U.F.O.를 종교적 차원에서 설명하려는 '라엘리안 무브먼트' 단체가 있다. 이 단체의 창시자이자 교주인 클로드 라엘은 프랑스의 스포츠 잡지 기자로서 1973년 12월 13일 그는 U.F.O.를 타고 처음 외계인을 만났으며, 혹성까지 갔다 왔다고 한다. 그 외계인의 이름은 '엘로힘'으로서 지구의 창조자이나, 그 역시 제3의 혹성에서 창조되었으며, 석가, 모세, 마호멧, 예수 등은 외계인이며, 라엘 자신도 예수에 이어 이 지구에 온 마지막 외계인으로서 2034년 안에 종말이 온다고 한다. 그의 이론은 성경의 몇 부분을 뜯어 맞춰 억지로 해석한 부분이 뚜렷하다. U.F.O.는 사단이 만들어 낸 뉴에이지 종교운동의 또 하나의 새로운 옷이다.

 

이는 뉴에이저들이 평소에 즐겨 사용하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사역 부인과 혹성과 외계인 용어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외계인은 타락한 천사 곧, 사단(마귀) 자신을 가리키며, 외계인 숭배사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 자기를 숭배하라는 그의 케케묵은 수법이다. 외계인들과의 교신은 귀신들과의 접신 행위이며, U.F.O.는 영적 존재들의 활동영역의 한 부분을 노출시킨 장난질에 불과하다.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는 거짓의 영들을 경계하자(마24:24 ; 벧후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