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새로운 옷 NEW-AGE MOVEMENT (1) 

 사탄의 새로운 옷 뉴에이지운동 (NEW DRESS OF SATAN, NEW-AGE MOVEMENT)

1. 사탄의 새로운 옷 뉴에이지운동

2. 뉴에이지운동은 혼합종교, 잡탕종교

3. 뉴에이지운동의 배경과 목적

4. 뉴에이지운동과 에큐메니칼운동

5. 뉴에이지운동의 교회 침투

6.뉴에이지운동과 카톨릭교회

7. 뉴에이지운동과 스포츠(올림픽)

8. 뉴에이지운동과 노벨 종교상(템플턴상)

9. 뉴에이지운동과 W.C.C.

10. 반 뉴에이지운동의 기수 - 로잔대회

11. 뉴에이지운동과 K.N.C.C.

12. 뉴에이지운동의 상징물

13.뉴에이저들의 활동(UN, 정치, 경제)

14. 뉴에이지운동과 적그리스도

15. 마이클 잭슨과 뉴에이지

16. 뉴에이지운동과 사단문화(1)

17. 뉴에이지운동과 사단문화(2)

18. 뉴에이지운동과 사단문화(3)

19. 뉴에이지운동과 U.F.O.

20. 뉴에이지운동과 기(氣) 사상

21. 뉴에이지운동과 윤회사상

22. 뉴에이지운동과 몬테소리

23.뉴에이지운동의 최종목적과 목표들

사탄의 새로운 옷 뉴-에이지운동 (NEW DRESS OF SATAN, NEW-AGE MOVEMENT)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쫓고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1 사탄의 새로운 옷 뉴에이지운동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다. 사람들은 서로의 행복을 위하여 함께 모여 살게 되었는데 이러한 결합체를 '사회(社會)'라고 부르며, 사회가 더 발전한 것이 곧 '국가(國家)'이다.

사회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은 '문화(文化)'와 '문명(文明)'이다. '문화'는 사회의 정신적인 영역을 말하며, '문명'은 사회의 물질적인 영역을 가리킨다.

문명은 돌이나 불을 사용했던 원시 사회로부터 컴퓨터와 인공위성을 사용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기술적이며, 물질적인 발전을 말한다. 그러나 '문화'는 그 사회의 정신적인 상태의 표현으로서 전통적인 풍속과 예술, 음악, 시, 춤, 문학, 건축, 철학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그 사회의 구성원들의 정신세계에 담겨진 중심 내용의 표현이라 하겠다. 어느 한 사회의 문화를 보면 그 사람들의 정신영역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인간들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가치관은 인생관, 세계관, 국가관, 가족관에 따라 형성되는데, 이렇게 형성된 가치관은 종교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다. '종교(宗敎)'는 신(神)과 인간과의 관계를 말하는데 그 사회가 갖고 있는 종교에 따라 가치관이 형성되며, 그 가치관은 문화를 낳고, 문화는 문명을 지배하게 된다. 따라서 어떤 신(神)과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이나 불행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모두 종교인이다. 세계의 대표적인 종교로는 힌두교의 다신론으로부터 불교의 부처신과 유교의 조상신 그리고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의 유일신이 있다. 여기에 수없이 많은 미신과 같은 무속신앙까지 합치면 종교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혹, "신(神)이 없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無神論者)가 있다면, 그는 자기 스스로 자신이 신(神)의 자리에 앉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며, 그가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문화의 배경은 이미 그의 조상이나 여러 사람의 종교에 영향을 받은 또 하나의 잡(雜) 종교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모든 종교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은 조물주(造物主) 즉,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종교와 피조물(被造物)을 신격화(神格化)한 종교(사실상 이것은 피조물에 대한 숭배로서 종교라고 할 수 없음)이다.

 

'뉴에이지(New Age)'란 영어로 '새 시대'란 뜻이다. 이것은 새로운 신흥 종교 운동으로서 겉으로는 세계의 평화를 외치며 모든 종교의 통합(이는 피조물 숭배종교의 결합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종교적 쿠데타임)을 주장하고 있는데, 뉴에이지는 현대판 무신론 사상으로써, "나도 하나님, 너도 하나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다"라고 인간 스스로를 신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그들의 신(神)은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는 타락한 천사인 사탄으로서 사탄의 지배를 받아 사탄의 가치관을 형성하여 사탄의 타락한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문명을 지배하고 결국에는 그의 목적인 인간과 가정의 행복, 사회, 국가, 세계 모든 것을 파괴시키는 것이다. 사탄은 지금 '뉴에이지'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어느새 우리 곁에 다정히 다가와 미소짓고 앉아있다. 심지어 교회당 안에 까지도……! 이제 그의 가증된 옷을 벗겨보자!

2 뉴에이지운동은 혼합종교, 잡탕종교

인간은 종교적인 동물이다. 인간은 '종교'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인간 본능에 입각하여 나름대로의 신앙의 대상을 갖고 있었고, 많은 풍속에는 그 신앙 행위를 담고 있다. 이것을 우리는 미개사회의 원시신앙 또는 민간신앙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철학과 과학이 발달하여 합리적이고 체계적이며 논리적인 현대인이라 할지라도 그 마음속에 있는 종교적인 본능을 감출 수는 없다. 현대의 종교들은 그래도 나름대로의 이론을 갖고 도(道)를 전하고 있으나, 원시종교나 무속(巫俗)신앙은 그 이론도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첨단과학을 자랑하는 현대인들 마음속에 뿌리 박혀 있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3월 13일 무궁화 2호 위성발사라는 최첨단 과학정보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 한국의 대표적인 과학자들이 무당종교의 대표적인 행사인 고사(告祀)를 지냈다는 국가적 수치를 들어내고 말았다고 한다. 그것도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외국의 여러 과학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 뿐아니다. 국내 영상산업의 몇 대표들은 '아마겟돈'이라는 만화영화를 제작하면서 컴퓨터 모니터 스크린에 3차원 입체영상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돼지머리를 그려놓고 제사를 지냈다고 하니 샤머니즘이 과학을 지배하고 있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샤만(Shaman)'이란 퉁구스 말로 '무당'이므로 샤머니즘은 무당종교이다. 컴퓨터의 '토정비결'이나 '그 날의 운수' 등 점(占)치는 것을 즐기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종교행위들을 볼 때 인간은 종교적인 동물임을 더욱 실감케 한다. 종교의 대상은 신(神)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창조주이며 유일한 신(神)으로 자신만을 섬기도록 인간을 만드셨으나 인간은 어이없게도 피조물들을 신격화(神格化)하여 종교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타락한 천사인 사탄숭배를 비롯하여 부처를 신격화한 불교, 죽은 조상들을 신격화한 유교, 산신령, 고목나무귀신, 물귀신, 삼신, 똥통귀신 그리고 자신(自神)까지, 그야말로 참 신(神)을 찾지 못한 인간들은 너무나도 어리석은 종교적인 동물이다.

 

사탄은 이 종교를 도구로 삼아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 '뉴에이지'는 사탄이 제작한 새로운 종교운동으로서 모든 종교를 하나로 통합하는 '혼합종교' 또는 '잡탕종교'이다. 사탄은 6천년을 거쳐 원시종교로부터 현대종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종교로 인간을 미혹하여 오다가 그 동안 분산된 그의 세력을 하나로 뭉쳐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이 종교를 만들게 된 것이다. 우리는 '뉴에이지'가 사탄 최후의 마지막 술책임을 알아야겠다.

3 뉴에이지운동의 배경과 목적

뉴에이지운동은 1875년 '헬레나 페트로바 블래바츠키(Helena Petrova Blavatsky)'라는 러시아 출신의 여성이 미국에서 여러 영매주의자들과 함께 신지학(神知學- 또는 접신학)협회를 창설함으로 시작되었다. 신지(神知)란 신(神)을 아는 지식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존재를 아는 지식이 아닌 '영계(靈界) 즉 귀신(鬼神)의 세계를 아는 지식'을 말한다. 그녀는 귀신을 받아 영매(靈媒)와 접신(接神)을 즐겼으며, 또한 프리섹스주의자이다. 그러면서 그녀는 "하나님은 모든 종교 안에서 똑같이 발견될 수 있으며 모든 종교는 서로간의 다른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진리를 갖고있다"고 발표하고 모든 종교의 통합을 외쳤다. 이 협회의 3대 회장인 영국 출신의 여성 '엘리스 베리(Alice Bailey)'는 사탄의 지시로 이 종교통합의 실질적인 기초와 운동의 이론을 체계화하여 은밀히 준비해 오다가 드디어 1975년 마릴린 퍼거슨(Marylin Ferguson)이 그녀의 책 '물병자리 음모'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전 세계에 공개하게 되었다.

 

뉴에이지운동은 인류의 인간성 회복과 참된 평화, 참된 행복이 실현되는 새로운 시대를 이룩하려는 범 세계적인 종교운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 신세계주의(New Globalism), 신세대(New Age), 물병좌시대, 어퀘리언(의식)혁명, 새정신(New Mind), 새의식, 신사고(新思考), 신 초월주의, 마인드 콘트롤 등과 같이 비슷한 용어를 사용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여기에 이 운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6단계 활동내용을 소개한다.

 

1단계: 평화, 핵군축, 환경보존운동, 여권신장운동, 노동운동, 낙태 및 동성애 옹호운동

2단계: 낙관적인 휴머니즘(인본주의), 지상낙원, 무신론적 과학주의

3단계: 건강 및 정신운동, 심령술(이완요법, 식이요법, 마인드 콘트롤, 적극적 사고방식, 최면술, 초능력, 명상, 요가, 기(氣), 접신 등)

4단계: 서적출판 및 보급(심령과학, 공상과학 및 UFO서적)

5단계: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종교 등 전 분야에서의 영향력 행사

6단계: '단일세계경제' 체제 확립으로 '단일세계정부'를 탄생 시킨후, '단일세계종교'라는 종교통합의 목적달성 (CANA Report p.131참조)


이상에서 밝힌 바와 같이 뉴에이지 운동의 목적은 '종교 통합'에 있다. 그렇다면 사탄은 왜 '종교 통합'을 그의 마지막 전략으로 사용하는 것일까? 사탄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까?

사탄의 목적은 하나님과 그 분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과의 사랑의 관계를 단절시킴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통한 하나님의 인류사업경륜을 무력화시키는 한편, 하나님을 섬기는 인간의 경배와 찬양을 가로채 자신이 신(神)으로 군림하고자함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에게는 세계종교의 통합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래서 세계의 단일정부와 단일 경제체제가 필요해 진 것이다.

4 뉴에이지운동과 에큐메니칼운동

뉴에이지운동의 목적은 세계종교의 통합에 있다. 통합(統合)은 연합(聯合)과 다르다. 통합은 어떤 종교라도 서로의 다른 것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자는 일종의 타협(妥協)이다. 그러나 연합은 하나의 절대적 진리만을 앞세우고 그 아래서 함께 어울리는 조화(造化)를 말한다. 기독(예수)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유일한 구세주라고 믿는 것을 절대적인 진리임을 주장한다. 타종교는 서로를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 수 있을지 몰라도 기독교는 사회학이나 철학에서 종교의 하나로 불리는 것조차 거부하는 독선(獨善)을 갖고 있다. 그것은 결코 마음이 옹졸한 것이 아니다. 그만큼 분명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외의 모든 종교의 탈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지옥의 불 못으로 데려가기를 꾀하는 사탄의 여러 색깔의 다른 옷에 불과할 뿐이며, 뉴에이지 운동은 모든 종교를 다시 하나로 엮어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사탄의 마지막 술책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에큐메니칼(Ecumenical)운동'을 하는 '세계교회 협의회(W.C.C.)'는 그 위험수위(?)를 넘었다. 원래의 에큐메니칼 정신은 선교지에서의 복음의 혼돈과 교파간의 분열을 염려한 선교사들이 그리스도안에서의 '복음의 확산'과 '교회간의 단결'을 위하여 결성된 순수한 연합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그래서 1910년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제1차 세계선교사총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었다.

그후 1948년 많은 교회들의 관심 속에 '세계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Churches)'가 창설되었다.

세계교회 협의회 회원의 자격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요, 구주로 인정하는 교회들로서 구성한다"고 되어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과 몸된 교회들을 섬김"에 대하여 약속하고 있다. 따라서 1954년 제2차 총회에서는 163개 교단이 참여하였으며, 1961년 제3차 총회에서는 197개의 교단이 참석하였다.

그러나 점차 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본래의 순수한 에큐메니칼 정신은 변질되어 가고 있다.

기구의 확대는 각 국의 회원 교회(N.C.C.)를 섬기는 자세에서 명령하는 고자세로 바뀌었고, 복음과 선교의 문제보다는 사회구제와 정치, 인권문제로 방향을 고쳤으며, 더 큰 문제는 타종교에 대한 배려(?)가 다원주의를 배출하여 이제는 타종교와의 대화를 뛰어넘어 타 종교화의 타협을 통한 통합까지 하고 있다. 심지어는 19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7차 총회때는 한국의 이대 모교수가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한(限)풀이 굿을 했는데, 창호지에 적힌 각종 전설조상과 귀신의 더러운 이름들 가운데 우리 주 예수의 거룩한 이름까지 집어넣고 불태워 한(限)을 풀어 주었다고 하니, 이러한 W.C.C.를 주님은 그래도 교회를 위한 기독교 단체로 인정하실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교단은 점점 늘어 현재 320개 교단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4-16).

5 뉴에이지운동의 교회 침투

'세계종교의 통합'을 꿈꾸는 사탄의 음모는 뉴에이지 사상을 교회 안으로 침투시키고 있다. 대개의 교회들의 경우 눈으로 볼 수 있는 뉴에이지의 문화적 현상에는 다소 경계하면서도 뉴에이지 사상(종교)에 대하여는 미쳐 분별치 못하는 듯하다. 사실 이 문제는 뉴에이지운동의 근본목적인 '세계종교통합' 움직임이 기독교계 내에 얼마나 깊이 침투해 들어 왔는가를 알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모든 종교단체와의 합동행사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0000범국민운동', '000사회정화위원회', '평화통일0000', 등과 같은 국가적 차원의 사회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지역 사회에 이르기까지 흔히 종교계, 학계, 사회단체의 대표인사라는 명분아래 천주교, 불교, 성균관(유교), 원불교, 천도교의 대표들과 함께 목사님들이 자주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사회, 국가의 발전을 위하여 뭔가 하신다. 또, 광복절과 같은 국가적 행사나 합동 추모제의 경우도 그렇다. 문공부 종교담당관이 불교, 유교측 대표들과 함께 정한 순서대로, 우상귀신들에게 하는 망령된 짓들을 점잖케(?) 지켜보다가 순서가 되면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예배)드린다. 나라를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지위를 더러운 귀신들의 옆자리로 격하(格下)시키다니…! 타종교는 이해한다. 그들은 이미, 여성 성직자 9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천주교의 수녀 36명, 불교의 비구니 24명, 원불교 30명)을 만들어 서로 사이좋게 마리아와 부처를 찬양하는 종교통합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의 사자(使者)라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귀신숭배자들을 만나 영혼구원은 뒷전으로 미루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라는 명분과 명예만 찾기에 급급하다니…, 과연 예수님이라면 그렇게 하셨을까?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성령님의 탄식소리를 그렇게 들을 수 없단 말인가?!

과연 오늘날, 갈멜산에서 850명의 우상숭배자들을 잡아죽인 엘리야의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우상숭배의 죄를 보며 강같이 흐르는 눈물로 호소했던 예레미야의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나라 사랑을 외치다 순교 당한 한국초대교회의 목사님들도 결코 이렇게 가르치지는 않으셨다. 국가사회의 질서라는 명분과 사회지도층 인사라는 명예 때문에, 지금 한국교회는 한국초대교회의 신앙전통까지 내 버리고, 뉴에이지의 술책에 빠져서 종교통합의 덫에 걸려들고 있다. 이것은 분명 귀신들과의 타협이다. 과연 나의 교회는 안전한가? 그리고 나의 목사님은…? 나의 교단은…? 나의 선교회는…?

6 뉴에이지운동과 카톨릭교회

카톨릭은 1963년에 '제2 바티칸공회'를 세워 세계종교통합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마틴루터의 종교개혁' 이후에도 로마 카톨릭교의 모습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특히 마리아의 신성화(神聖化)-그녀의 무원죄와 승천 그리고, 하나님의 어머니로서 하늘의 여신이라는 우상숭배(렘44:17-19)-와 교황의 무오류(無誤謬) 그리고 행위에 의한 구원 등등은 결코 성경적인 교회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신학자들은 로마카톨릭을 계시록17, 18장의 바벨론 종교와 혼합된 영적인 음녀라고 보고, "과연 카톨릭에 구원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극히 부정적인 입장까지 밝히기도 했다(로마 카톨릭주의의 정체, 할렐루야서원참조)

 

그러나 1987년 세계교회협의회(W.C.C.)산하 미국교회협의회(N.C.C.)는 미국카톨릭선교회와 함께 공동선교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1994년 3월 29일 미국 뉴욕타임즈지에 "복음주의와 카톨릭이 함께 : 세 번째 천년을 향한 크리스챤 선교(Evangelical and Catholics Together : The Christian Mission in The 3rd Millennium)"라는 광고를 통하여, 서로의 신앙을 존중하여 피차간에는 전도하지 않을 것과 선교에 함께 한다는 소위 '바티칸 합의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미국의 복음주의 목사 40명이 서명하였는데, 세계대학생선교회 총재(C.C.C.) 빌브라이트목사, T.B.N.의 폴 크라뚚목사, L.A.의 잭하이워드목사 등이 포함되었다. 큰일이다. 하늘의 여신(?) 마리아와 손잡은 교계지도자들을 경계하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다행히(?) 빌리그래함목사는 이 서명요청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러한 종교통합의 움직임은 오순절교회의 은사주의자들과 로마 카톨릭교의 은사주의자들의 연합(?)에서도 드러났다. 오순절의 성령운동(방언, 예언, 환상, 병고침)이 로마 카톨릭에서도 일어났는데 우리와 똑같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냐는 태도는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러한 성령은사가 마리아의 은총을 통하여 나타났다고 믿고, 마리아를 더욱 숭배하도록 강요하기 때문이다. 성령은 '오직 예수'만을 증거 하는 '진리의 영'이시다(요15:26). 성령의 방언인지? 귀신의 방언인지? 말씀을 믿을 것인가? 석고상에 흐르는 마리아의 피눈물(성스러운 호소?)을 믿을 것인가? 영분별을 해야한다(마7:15-23:요일4:1).

영분별의 기준은 은사(?)도, 기적도, 교계와 선교단체의 지도자도 아니다. 오직 말씀(성경)뿐이다! 예수님도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여 택하신 자들을 미혹할 것임을 직접 예언하셨다(마24:24).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외친 마틴루터의 고독한 피맺힘의 절규를 듣고 교회여! 오직 말씀(성경)으로 돌아가자!

 

7 뉴에이지운동과 스포츠(올림픽)

올림픽의 기원은 B.C.776년 고대 그리스의 유명도시인 엘리스의 왕이 제우스신과 올림피아 산신들에게 성대한 제사를 드리면서 그리이스의 젊은이들을 모아 운동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올림피아 신에게 바치는 경기라 하여 '올림픽'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 '올림픽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렸으며, 경기종목은 단거리경주(약200m)뿐이었으나, 열릴 때마다 점점 늘어 권투, 레슬링 등 26종목까지 늘었다. 경기의 우승자에게는 월계수 잎으로 만든 월계관을 씌워주고 명예와 상금(돈)을 주었다. 그러나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하자, 로마황제 데오도시우1세는 종교상의 이유(?)로 '올림픽대회'를 중단 시켰다. 이로써 고대 올림픽은 A.D.393년, 293회로 그 막을 내리게 된 것이었다.

 

지금의 올림픽은 '근대올림픽'이라 부르는데, 프랑스 삐에르드 쿠베르땡 남작에 의하여 부활되었다. 그는 프랑스 젊은이들의 사기진작과 세계 젊은이들과의 친선 및 우호를 다지고 더 나아가 전쟁 없는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올림픽대회'의 개최를 세계에 공포하게 되었다. 드디어 1894년 6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회의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창설하였으며, 1896년 올림피아 제전(際典)의 발생지인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로부터 100년후, 4년마다 한 번 씩 개최된 올림픽대회는 1996년 7월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맞게 됐다. 애틀랜타 올림픽 대회에는 I.O.C.회원국 197개국들의 전원참석으로 선수단, 임원진, 관광객 등 200만 명이 모이는 사상최대의 축제라고 시작 전부터 들떠있었다. 우리 나라도 사상최대 규모인 42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한다.

 

'올림픽 성화(聖火)'는 애틀랜타 올림픽이 시작되기 4개월 전인 3월 29일 그리스 올림피아 신전에서 성화 리허설을 갖고 그리이스 각 도시를 순회한 후, 15,000마일을 달려 7월 19일 애틀랜타 주경기장에 도착했다. '올림픽'은 올림피아 산신(山神)들에게 젊은이들이 충성을 다짐하는 경기대회이다. 세계의 모든 정치, 종교, 권력도 '올림픽 신(神)' 앞에 무릎을 꿇고 충성을 다짐하고, 그에게 명예와 부(富)를 구하기도 한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예수의 젊은이들이 '성령불'대신 '귀신의 불'을 들고, '천국 면류관'을 얻기보다 귀신이 주는 '금메달' 하나 얻기 위해 생명 바쳐 뛰고 있음을 아는가! '올림픽'에 열광(熱狂)하는 작은 예수들의 모습을 보고 슬피 탄식하시는 주님의 고독한 눈물을 보라! '올림픽'보다 '예수'에 더 열광(熱狂)할 수는 없을까? 사탄은 어느새 또 다른 옷을 입고 우리 곁에 다정히 앉아있다. '올림픽'과 '월드컵'은 그의 많은 옷 중에서 그가 제일 자랑하는 자주빛 드레스(계17:4)이다.

8 뉴에이지운동과 노벨 종교상(템플턴상)

얼마전 훈장을 거부한 한 여성운동단체의 대표의 경우는 단순한 명예의 양(量)과 위선적인 형식보다는 명예의 질(質)과 내용이 더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것도 군사정권도 아닌 문민정부의 훈장을, 단지 함께 훈장을 받을 사람이 과거에 군사반란과 부정축재로 얼룩진 군사정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를 과감하게 던져 버렸다. 주위에서는 이를 어떻게 평가할지 몰라도 그것은 그녀 개인보다는 한국여성계의 명예가 걸린 한국여성 전체의 자존심(自尊心) 때문이었으리라 본다. 이 일을 보면서 얼마 전에 모 기독신문에 연재된 바 있던 과거 군사정권에 협력한 교계 지도자들의 위선에 대하여 군사반란의 동조자로 법원에 고소한 어느 정의로운 목사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지나간 과거의 잘못을 덮어줄 수 없는가?" 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그것은 주님의 명예와 한국교회의 자존심이 걸린 영적 문제이기 때문이었다고 본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기름 부어 세우신 교회의 목사, 그리고 교계를 대표한다는 지도자는 개인의 명예보다는 당연히 주님의 명예와 교회 전체의 자존심을 앞세우고 자신의 모든 언행을 말씀과 성령으로 분별하여 사탄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도록 교회를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을 주님께서 맡기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명 '종교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템플턴상(賞)이 있다. 템플턴상은 1972년 영국의 죤 템플턴 경(Sir John M. Templeton,83세)에 의하여 제정된 '종교상'이다. 그는 범신론자이며,세계범종교의회(CPWR-Council for Parliamentof the World's Religions)의 창립멤버였다.

그들은 해마다 세계의 150여개의 종교단체(로마 카톨릭교, 동방정교, 기독교, 불교, 유교, 도교, 힌두교, 자이나교, 이슬람교, 접신론자, 심령술사, 점술사 등)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모여 인류의 평화를 위해 가장 많은 봉사와 희생을 한 종교인을 선정하여 수상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금으로 107만 달러(약8억원)를 지급하고 있다.

이 상을 받은 사람은 우리가 존경하는 유명인사들도 포함되어 있다. 테레사수녀(1973년), 마거릿 대처여사(1976년), 빌리 그레이엄목사(1982년), 솔제니친(1983년), 한경직 목사(1992년), 척 콜슨 전도자(1993년) 등이다. 그리고 1996년에는 C.C.C. 국제총재인 빌 브라이트 박사가 영광스럽게(?) 뽑혔다고 기독교계의 경사(慶事)요, 축하라고 자랑하고 있다. 귀신들의 박수 갈채 소리에 소름이 끼친다. 갈멜산의 엘리야 선지자가 있었다면 모두 단 칼에 쳐죽였을 것을…!

가슴을 치고 통탄할 일이다. 왜냐하면, 그 동안 수고하여 쌓아올린 천국에서 받을 상을 세상에서 이미 다 받았으니(마6:1-5), 이제 천국에는 썩을 면류관만이 있을 것이고, 교회 전체의 영적인 명예와 자존심을 사탄과 그의 졸개들 앞에서 어이없이 짓밟혔으니 마지막 영적 전투에서 커다란 상처를 입은 것이며, 또한 발람이 탐낸 가증스러운 복술(卜術)의 예물을 하나님의 거룩한 전(殿)에 가져왔기 때문(민22:7; 신23:18)이다.

차라리 훈장을 거부하고 한국 여성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킨 여성 대표가 더 존경스럽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상이라고 아무한테나 받아서는 안되며 상금 준다고 무조건 덥석 받아서도 안된다 우리 주 예수님의 명예와 교회의 자존심을 함부로 팔지 말자!

9 뉴에이지운동과 W.C.C.

W.C.C.는 1948년 암스텔담에서 44개국 147교회의 351명이 모여 제1차 총회를 가졌다. 당시 세계는 제1, 2차 세계대전의 쓰라린 전쟁의 고통이 분열된 교회 때문이라는 책임을 통감하고, 세계교회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하나됨'에 대한 감격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그러나 이 총회는 성경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말씀은 아니며, 구원의 보편화를 인정하고, 회개는 일종의 인식(認識)이며, 구원은 지상에서의 '평화'를 가리키는 것임과 개인의 도덕적 영적 생활과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을 결의하여 많은 실망을 주었다. 이것은 1910년 에딘버러에서 열린 최초 세계선교사총회의 목적인 순수한 선교운동의 성격을 외면하는 변질된 에큐메니칼운동이었다.

 

그후 W.C.C.는 제2차 에반스톤 총회(1954년), 제3차 뉴델리 총회(1961년)를 거쳐 복음전파에 대한 선교추진 보다는 독재정권, 인종차별, 여성운동, 노동문제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토의하였다. 특히,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은 집단적이고 국가적이기 때문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성과 오는 세계의 한 시범적인 단체이며, 교회의 사명은 단지, 사회의 봉사라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신학을 주장하였으며, 아울러 교회와 세상사이, 기독교와 이방종교사이의 구별을 없애는 '보편구원설(普遍救援設)'을 W.C.C.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으로 채택하였다.

이어서 열린 제4차 움살라 총회(1968년)에서는 사회, 경제의 정의(正義)와 해방(解放)을 강조하며, 공산주의 게릴라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합법화(合法化)하여 인종차별 투쟁사업에 물질적 지원까지 하는 등 복음적 선교의 의미를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제5차 나이로비 총회(1975년)에서는 구원의 복음과 선교에 대한 성경적 교리를 '해방'이라는 말로 재 정의하였고 예수그리스도를 해방자로 묘사하여 해방신학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 총회에는 드디어 로마카톨릭,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이 참석하여 혼합주의(混合主義)의 색채를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제6차 뱅쿠버 총회(1983년)는 소련 및 동구 공산권대표들 까지 참석하여 막스주의적 사회주의 비전을 높이고 타종교와의 대화를 모색하고, 타종교도 역시 하나님께로 가는 또 다른 길임을 인정한 총회였다. 제7차 캔버라 총회(1991년)에서는 카톨릭,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 외에도 점술가, 심령술사, 마술사, 무당 등을 포함한 세계의 15개 종교지도자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종교혼합집회를 갖고, 세계종교의 통합과 단일성을 외쳤다.

이와 같이 종교 통합 운동을 추구하고있는 W.C.C.를 과연 기독교 단체로 인정할 수 있을까? W.C.C. 산하에는 각 나라마다 이러한 정책을 지지하는 N.C.C. 가 있는데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K.N.C.C.)에 가입한 현 교단은 예장통합, 기감, 기장, 기하성,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 한국정교회, 순복음이다.

한국교회여! 주 예수의 종들을 유혹하는 자칭 선지자 이세벨을 몰아내고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서 큰 환난에 던지실 것이다(계2:20-23).

한국교회여! 세계종교통합을 꿈꾸는 뉴에이지운동을 과소평가 하지 말고, 부정한 곳에서 나와 따로 거하여 주님의 진노를 피하자(고후6:14-7:1; 계18:4,5)!

10 반 뉴에이지운동의 기수-로잔대회

스위스 로잔(Lausanne)대회는 W.C.C. 뉴델리총회(61년)이후 급진되어진 타종교와의 혼합정책과 다윈주의를 배격하고 변질된 에큐메니칼 선교정신을 바로잡기 위하여, 1974년 세계 150여개국의 복음주의 교회들로서 이루어진 세계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결의된 '로잔언약(The Lausanne Covement)'은 타종교의 구원의 가능성이나, 개종을 위한 복음선포에 목적을 두지 않는 타종교와의 대화를 주장하는 것을 단호하게 정죄하고 있다. '로잔언약'의 일부 항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혼합주의와 그리스도께서 어떤 종교나 이념을 통하여 똑같이 말씀하신다는 뜻에서 진행되는 대화는 그리스도와 복음을 손상시킴으로 이를 거부한다. 예수그리스도는 유일하신 신인(神人-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사람)으로 죄인을 위한 유일의 대속물로서 자신을 주셨고,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예수의 이름 외에 우리가 구원받을 다른 이름은 없다"

이들은 1989년 7월, 마닐라에서 약 170개국에서 3,000여명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그리스도를 전하자'라는 주제와 1910년 에딘버러 총회의 근본취지에 맞게 '오직 선교'만을 강조한 '모든 교회가 온 세계에 온전한 복음을 전하라는 부르심'이라는 부제를 갖고 모였으며, 21개 항목의 신앙고백과 12개 항목의 주제설명을 선언문으로 채택하였다. 이 '마닐라선언문'의 강조 점은 다음과 같다. "타종교나 이념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또 다른 길이라고 볼 수 없다는 점을 우리는 주장한다. 만일 그리스도에 의하여 구원되지 못한다면,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께 이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심판에 이르게 된다. 이는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마닐라 선언문 제7항)

"아무리 종교적인 사람들일지도 그리스도의 사역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종교들과 영혼을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동등한 가치로 인정하는 상대주의(Relativism)와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다른 신념들과 혼합시키려는 혼합주의(Syncretism)를 둘 다 거부한다. 과거에 우리가 타종교인들에 대해 무지하고 거만하게 대적의 태도를 취해온 잘못에 대하여는 회개한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전도에서든, 심지어는 여러 신념들 간의 대화에 있어서도 우리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증거할 것이다."(마닐라 선언문 주제설명 제3항)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지역적으로는 여러 교회들로 나누인 것 같으나, 실질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우주적인 한 몸이므로 이 세상의 모든 교회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유일성'안에서 교단,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의 연합이다(요17:11).

'로잔대회'나 '마닐라대회'는 우상에게 무릎꿇지 않은 7000명과 같이 주님께서 남겨둔 자들의 모임이었다(롬11:3-5). 그러나 W.C.C.는 예수께 대한 순결을 버린 간음한 음녀요 가증스러운 혼합종교단체로 전락하고 만 것이 오늘날의 가슴아픈 현실이다. 나의 교회(교단)는 과연 어느 편에 지금 서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