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만5천 성도, 금식하며 나라위해 뜨겁게 기도 

 나라사랑 3일 비상금식기도회 및 건국 60주년 8.15기념예배

<한국교회 나라사랑 3일 비상금식기도>에 연인원 1만5천 여 성도들이 대한민국의 주권수호와 경제회복 그리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14일에는 <건국 60주년 광복 63주년 기념 8.15 기념예배>가 드려졌다. 비상금식기도회 첫날 김용실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조용기 목사가 ‘약할 때 강해지는 길’(고후 12:7-10)로 설교했으며, 한영훈 목사(공동회장)가 ‘진리전파와 교회부흥을 위하여’, 박범룡 목사(공동회장)가 ‘한반도 평화와 국토수호를 위하여’, 원봉현 목사(부회장)가 ‘사랑나눔과 가정회복을 위하여’, 신용한 장로가 ‘국민화합과 경제발전을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한 후 김준곤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했다. 예배에 앞서 엄신형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성경에는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민족과 나라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여러 번 등장한다”며 “오늘 우리의 기도를 통해 정치·경제·외교 등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기적이 역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3일간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매 시간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 이어졌다.

기도회 마지막 날인 14일(목) 저녁에는 <건국 60주년 광복 63주년 8.15 기념예배>가 드려졌다. 한명국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고상권 장로(공동회장)의 기도와 문원순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으로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가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습니다’(신명기 8:11-16)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삼환 목사는 “민족의 해방과 대한민국의 건국 그리고 6.25전쟁에서 자유와 민주주의가 지켜진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며 “하나님이 주신 해방을 지키기 위해서는 교회가 간절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기채 목사(정보통신위원장)가 ‘한반도 평화와 국군장병을 위하여’, 엄정묵 목사(공동회장)가 ‘한국교회와 나라사랑을 위하여’, 장성호 목사(공동회장)가 ‘국난극복과 경제발전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최희범 목사가 국론분열과 이념대결을 사주하는 세력에 대한 엄정대처와 주변국의 영토침탈에 단호한 조치 및 우방국과의 동맹강화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한 후 정진경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