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타임즈 창간축사 
 


                          총회장 장창수 목사

 먼저 새로운 기독언론의 탄생과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않는다.

이 세상에는 많은 언론 매체들이 산재해 있다. 저마다 사회기반질서와 공공의 유익을 위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기위한 충분한 사명과 목적의식을 갖고 분주히 노력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과연 그 무수한 언론 매체들이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올바르게 행사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 각기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 전횡되어지면서 거대한 이기집단의 권력화와 세력화에 이용되어 지고 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인류역사 가운데 언론의 역할과 비중은 결코 간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별히 세상의 문화와 정치적 사상 뿐 만아니라 기독교역사 발전과 교회성장에 있어서도 실질적으로 기여한 주인공은 역시 기독언론이다. 작금의 한국교회의 현실을 바라볼 때, 무엇보다도 기독언론의 사명이 막중하다. 특정 교파에만 치우친 교단지의 한계와 불명예를 벗어버리고 어느 편도, 어느 쪽도 아닌 오직 진리 안에서 참 된 기독언론의 사명을 감당해 줄, 혁신적인 기독언론 매체의 출범은 우리 한국교회 모두의 바람이자 간절한 소망이다. 이에 건전한 신학과 올바른 사상으로 한국교회 정치, 문화, 사회, 각 분야에 하나님의 공의를 하수같이 흘러내 보낼 참 언론의 탄생에 감사하며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이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웨신)총회장 장창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