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교단 1개 단체 신규 가입 심의 허락

선관위 구성 등 제11회 총회 준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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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10-5차 임원회를 열고 2개 교단 1개 단체의 신규 가입을 심의, 허락하는 한편 오는 12월 첫 주에 개최될 제11회 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조직 등 제반 안건을 다뤘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는 가입실사위원회(위원장 김병근 목사)가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최철호 목사)를 거쳐 임원회에 상정한 하나님의성회 교회연합 총회(총회장 고경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순장 총회(총회장 서정환 목사) 2개 교단과 토마스순교기념선교회(대표회장 민병소 목사)의 가입건을 심의, 허락했다.

 

이날 신규 가입이 허락된 2개 교단 1개 단체에 대한 인준은 오는 27() 경남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갖기로 예정된 제10-4차 실행위원회 및 임시 총회에서 확정된다.

 

임원회는 또 제11회 총회 소집 건과 제11회기 대표회장 후보와 3인의 상임회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건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정기총회는 정관에 따라 매년 12월 첫주에 개최하도록 되어 있으며, 총회 선관위는 직전 대표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원 6인은 공동회장 중에서 대표회장이 추천하게 되어 있다.

 

이날 임원회는 기관 통합과 관련해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권태진 목사)가 정리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통합추진위는 3개 기관 통합 논의와 관련해 통합을 위한 대화는 계속하되 한교총은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과 한기총은 고소고발 건 등 내부 문제 해결과 정상화가 선결과제라는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이는 지난 제10-3차 실행위 및 임시총회에서 공식 결의됐다.

 

임원회는 기후 변화에 따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이 한국교회 전체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 탄소중립대책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설치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김길수 목사를 선임했다. 또한 한교연 산하에 부흥사 조직은 두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임원들의 요청에 따라 특별위원회인 부흥단 위원회를 폐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