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목사장로기도회, 충현교회에서 열려

총신대 신대원 여동문회는 제108회 여성안수를 간곡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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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동 제60회 목사·장로 기도회(충현교회 본당)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이하-예장합동)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지난 8일 오후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가 개최되었다. 1964년 제1회 전국 목사기도회와 제1회 전국 장로기도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358일 현재 충현교회에서 열여덟 차례 열려 예장합동 목사장로 기도회의 산실 역할을 해왔음을 알 수 있다.

 

예장합동 전국 목사·장로기도회는 202358일 현재 60회째를 맞았으며 그 가운데 처음 기도회를 개최하여 18차례에 걸쳐 충현교회에서 열렸다. 충현교회 담임 한규섭 목사는 당회원들과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두 번 더 목사·장로 기도회를 개최한다면 20회째가 된다고 밝혔다.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는 본당에서 제1회 전국 목사기도회를 시작으로 1964322일 같은 장소에서 제1회 전국 장로기도회가 개최되었다.


예장합동 제60회 목사장로기도회.jpg 당시 예장합동 총회는 1959WCC 문제로 예장통합과 분열로 새로운 총회를 만들어 총회신학교를 복구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1963년 고려파(예장고신)가 환원을 하면서 충격 가운데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목사기도회와 장로기도회가 시작되었고, 총회와 총회신학교 발전에 힘을 모아오면서 현재 예장합동은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2023년은 전국 목사·장로기도회가 제60회째 충현교회에서 열렸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한편 총신대 신대원 여 동문회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 찾아와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오는 108회 여성 안수의 문이 열려, 여성 사역자들이 성별에 제한받지 않고 사역할 수 있게 총회의 새로운 개혁과 부흥을 위해 여성안수를 허락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