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일 주일성수를 어떻게 드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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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에 대해 저에게 끊임없는 전화와 문자가 옵니다. 또 어떤 분은 나는 순교를 각오하고 예배를 강행하겠으니 이 일로 구속이 되면 석방운동을 부탁한다는 문자까지도 옵니다. ^^

 

저는 이 때 한국교회가 중대본에 어떠한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서 중대본에서 제시한 대로 국민 보건 정책에 최대한 협조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이에 일환으로 ZOOM을 통한 화상 예배를 준비했으며, 또 이와 더불어 유튜브 라이브로 예배 상황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개척교회 목사님들 중 일부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방법을 알지 못하여 우리 교회에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를 오늘, 두 차례에 거쳐서 진행을 했습니다.

 

주로 용인지역에 위치한 교회와 우리 노회소속 교회 위주로 신청을 받아서 50명 미만만 입장한 가운데 진행하였으며 강사로는 우리교단 김태호 목사님이 섬겨 주셨습니다. 김 목사님은 총회 자립개발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섬겨 주고 계시는데 저는 강의를 듣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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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언어, 오늘의 미디어는 메시지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제게도 큰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날 왜 미디어가 중요한가에 대한 이론적이며 성경적인 내용 외에도 내일부터 당장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실제적인 내용도 직접 시연하며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이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도 저희 교회에서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기계치에 가까워 잘 모르는 부분도 있었지만 참석하신 목사님들께서는 잘 배우셔서 내일부터 당장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정말 보람되며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