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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쉼은 하나님 품에서만” new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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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9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참된 쉼은 하나님 품에서만” 제 인생 처음으로 휴식 기간을 가져보려 했습니다. 물론 사역적으로야 해외를 많이 왔다갔다 했고, 부모님을 전도하기 위해 고향을 왔다갔다 한 적은 있지만 진정한 휴식과 쉼을 위...  
친정 아버지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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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친정 아버지 ​ ​ 저는 9살 때 엄마를 잃고 편부 슬하에서 자라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늘 공사장 일로 평생을 사셨지만 따뜻한 미소로 하루를 살아내시는 그런 아버지였고 딸은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마음 한편으로 고마움과 아련함은 늘 따라 다니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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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짐 청록빛 하늘이 지우진 자리에 찾아온 어둠과 함께 아들로 보이는 남자의 손을 잡고 작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 할머닌 한눈에 보아도 팔순이 족히 넘어 보였다 ​ ​ 남자의 하얀 수염이 돋아난 입술에서 국밥 두 그릇과 소주 한 병이란 소리가 터져 나온...  
국밥 한 그릇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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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국밥 한 그릇 이 이야기는 시장 안 어느 국밥집에서 할머니가 휴대전화기를 잃어버리는 데서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 "좀 전에 혼자 식사하시던 그 할머니 핸드폰 같은데..?." ​ "다시 오시겠죠" ​ 주인 부부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국밥만 바라보다 나간 할...  
도시락 두 개 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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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도시락 두 개 2​ ​ ​ "엄마 나 도시락 하나만 더 사줘" ​ "학교에서 급식 나오잖아?" ​ "맛이없어…. 엄마가 해주는 게 더 맛있단 말야" ​ 점심은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을 먹고 보충수업 때 먹을 도시락 하나만 사줬는데 이젠 점심마저도 엄마의 도시락을 먹겠...  
행복 부부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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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행복 부부 ​ ​​ 가을이 열린 틈으로 울긋불긋한 물감들로 색칠해 놓은 한적한 공원에 휠체어 한 대가 한가로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 “영감…. 힘들지 않아요?” ​ “힘들긴…. 나무들이 반겨주니까 너무 좋은 걸..” ​ “그럼 됐슈...” ​ ​ 머무는 바람에게 인사를 ...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 /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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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아이들이 내년 6월에 있을 영어 캠프를 위해 미국에 영어 캠프 간다고...  
외상 장부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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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외상 장부 ​ ​ 하늘의 사랑을 품은 초록 같은 세상을 함께 맞으며 ​ 40년을 함께 걸어왔던 아내를 암으로 먼저 보낸 아버지는 ​ 살아야겠다는 의지조차 떠나는 아내에게 줘버린 것인지 봄을 놓아버린 꽃처럼 시들어가는 나날들을 보내던 중 "아버지 이게 무슨...  
할머니와 순이의 이야기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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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할머니와 순이의 이야기 노자규의 골목이야기/낭독-무광 병풍처럼 둘러싼 산자락을 품으며 옹기종기 모인 마을엔 가족 없이 외롭게 홀로 사시는 할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돌봐줄 이 없고 이야기 나눌 이도 없어 적적함이 친구가 된지도 참 오래인 것 같습니다 ...  
간절한 열망 "주여 폭포수 같은 은혜를 부어 주소서." file
두란노
2024-08-16
입추가 지나간지 한참 되었고 엇그제가 말복이었다는데도 금년 더위는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물러 갈 줄을 모르네요. 뭐 그래도 일주일 후면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라니 이 지긋지긋한 더위도 머잖아 물러 가겠지요. 자연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엄마의 소풍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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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엄마의 소풍 ​ “우리 어머니 좀 버려주세요” ​ “우리 자식놈 좀 살려 주셔요” ​ 부모는 자식을 버려도 버려진 자식도 찾는 게 부모이거늘.... ​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건만 자식들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 손주들을 어루만지고도 싶고...  
하늘 편지 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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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앉은뱅이 햇살 한 줌이 소담한 마을 길모퉁이에 있는 작은 우체국에 내려앉더니 벌써 아침이 왔습니다 ​​ 집집마다 행복이 묻어있는 우편물들을 배달하기 위해 분류작업이 한창인 집배원 아저씨의 바쁜 손놀림이 피어나는 시간을 지나 햇살을 뚫고 길을 나...  
엄마 밥 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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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엄마 밥 줘 누구나 태어나 제일 많이 해본 말 ​엄마 밥 줘! ​ 내 자식 목구멍에 밥 넘어갈 때가 제일 좋다는 우리들의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때 이른 저녁 ​어둠을 밝고 하나둘 모여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한적한 골목 안 식당에는 한낮의 햇살을 안고 일...  
난쟁이 붓꽃의 사랑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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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8
난쟁이 붓꽃의 사랑 「“엄마 아빠가 너 불편하게 낳아서 미안해 “」 ​「“괜찮아요 엄마 아빠가 일부러 불편하게 한 게 아니 잖아요 그런데 왜 원망을 해요 “」“꼭 말해주고 싶어요.. 늘 올려다봐야 하는 세상을 자식에게 고스...  
지키기 위한 몸부림 file
도도
2024-07-28
  세상을 등지는 이유는 작은 것 하나에 의해 결정된다. 이별도 그렇고 배신도 배교(背敎)도 그렇다. 믿음이 하찮은 것 하나 때문에 별것 아닌 것으로 인해 신뢰와 신앙이 작은 이해타산으로 파괴가 된다. 심지어는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믿음조차도 작은 ...  
할매 국밥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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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할매 국밥 피난 시절 한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영도다리 옆 갈치시장 입구에는 60년째 배고픈 사람들의 든든한 곳간이 되어준 욕쟁이 할머니 돼지 국밥집이 있습니다. ​고달픔과 삶의 애환이 묻어 있는 허름한 벽 한편에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는 “돼지...  
남편의 마지막 선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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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남편의 마지막 선물 남편은 육군 대령으로 재직하다 예편한 충직한 군인이었습니다 ​정년퇴직하면 그동안 힘들게 산 대가로 시골에서 그렇게 해보고 싶어 했던 농장을 하며 노년의 행복을 보상받으리라 늘 설계하며 살아왔답니다 ​저녁노을이 풀어놓은 황금빛 ...  
변화가 안되는 이유 file
도도
2024-07-17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런데 왜 삶이 변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까?   말씀을 온전히 믿지 않은 신앙인의 순종은 형식이 되고 맙니다. 그러니 그들의 믿음은 보는 이의 눈에 이상하게 보이게 됩니다.   신앙인인 척해보지만 믿음 없...  
청결유지 file
도도
2024-07-11
      걸러낸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개수대의 찌꺼기, 쓰레기의 분리수거, 알곡과 쭉정이,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 등등 눈으로 보이는 것은 거르기가 좋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은 물질적 유혹이나 권력의 보장 같은 것들로 ...  
나의 영웅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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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나의 영웅 나의 영웅​ ​대학을 나와 번듯한 대기업에 취직하리라는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진 나는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세상을 향해 오늘도 걸어가고 있었다.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의 어려움 속에서 행복이 나를 떠난 이유를 찾으러 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