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감사하는 마음   (권세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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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성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함 받은 민족이 였습니다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기적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의 압제에서 구원하시고 출애굽 시켰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수없이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하다가 광야에서 엎드러지고 말았습니다. 성경에는 그들을 거울삼아 우리는 원망하는 자가 되지 말자고 했습니다. 오히려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2012년 새해에는 범사에 감사하는 한해가 되어야겠습니다. 크리스찬 작가요 심리학자인 돈 베이커(Don Baker)는 자신의 저서에서 기적의 치료제' 하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이 치료제의 효능은 가히 기적입니다. 모든 증상, 모든 질병에 다 효능이 있습니다. 특별한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절대로 부작용이 없고 아무리 많이 복용해도 약물과다 복용으로 중독 현상도 생기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치료제는 완전 무료여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복용하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치료제의 효율성을 임상적으로 확인되고 경험도 했습니다. 이 치료제는 식전이나 식후에 아무 때에도 복용해도 되고 수시로 복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과 함께 드실 수도 있고 물 없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미 모든 이들이 이 치료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 효능을 모르거나 경험해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도대체 이 기적의 치료제가 무엇일까요?

 베이커는 이 치료제를 '탱큐테라피'(thank you therapy)라고 불렀습니다. '테라피' 라는 말은 약에 의하지 않는 치료 요법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 얼음, 증기, 그리고 뜨거운 온도, 차가운 온도를 이용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치료하는 것을 수 치료법 (Hydrotherapy) 이라고 하듯이 '감사하는 것' 그 자체가 치료법이 된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말만으로도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고, 활기차고 스트레스 적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감사 연습을 꾸준히 하면 역경에서 보다 빨리 회복되며, 고난에 대한 면역력이 길러지고, 수명이 길어지며, 타인의 호감을 사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감사의 힘이라는 책을 쓴 데보라 노빌은 "매일 감사한 일을 세 가지만 적어보면, 과거의 불행한 나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바가 있습니다.

 또 그녀는 "불행한 사람들은 자기가 갖지 못한 것만 보면서 신세를 한탄하지만, 반면 행복한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에 충분히 만족해하며 감사를 느낀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의 첫 걸음은 감사치 아니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반대로 인간의 모든 문제의 해결의 첫걸음은 감사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속에 감사를 심으면 은총의 열매가 열리지만, 원망을 심으면 저주의 열매가 열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문제를 꼬이게 하고 문제를 만들어가는 인생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가고 해결해 가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범사에 감사하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행복과 불행한 삶은 상황과 조건에 있지 않고 감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감사를 실천하면서 살 때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사진 권세능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