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460-

나보다 더 큰 일을 하리라


6-3 장한국 목사.jpg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14:12) 오늘 주님 말씀은 참 어려운 말씀입니다. 더욱이 더 큰 일도 하리라는 말씀은 통 마음에 확 와 닿지 않지요. 이 말씀은 12사도들에게나 또는 훌륭한 몇몇 능력 받은 목사님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 주님은 나를 믿는 자들은 이런 일을 하리라고 하십니다. 믿는 자는 예수의 구원을 믿고 그분의 이름으로 세례 받은 자이지요. 즉 그리스도의 것이 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막 16:16-18에서도 믿고 세례를 받은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 믿는 자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귀신을 내쫓고 병자에게 안수하면 병이 나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내 자신이 능력이 있음이 아니라 내 속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축사, 신유의 이적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이는 사도 베드로를 통해서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3:6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에게 내가 은과 금은 없어 구걸하는 너에게 줄 수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했습니다.

 

그 말대로 됐고 그가 일어나 성전에 뛰어 들어가 찬양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속에 계신 주님이 우리를 도구로 하여 주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마4:23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 하시고, 병자를 치료해 주신 주님이십니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성령으로 역사하여 예수를 증거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며 귀신을 쫓고, 병 고치는 치유 사역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 주님은 이보다 더 큰일도 믿는 자들이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어떻게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이유를 말씀한 것입니다.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하신 말씀입니다. 즉 승천하시어 성령 부어주실 것임을 가리킨 것입니다.

 

주님이 12제자를 세우시고 이스라엘 지역 중심으로 공생애 사역을 하셨지요. 그런데 부활 승천하신 후 오순절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지요. 120명의 주님 제자들이 성령 충만을 받았고 이들이 성령시대의 기둥으로 출발,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여 수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성육신하신 주님이 직접 일하실 때, 즉 성자 시대는 성령 받지 않은 12제자들이 기둥이었으나 성령시대에는 120명으로 열배로 확대됐고 그 복음 받은 지역도 이스라엘을 넘어 전세계로 확대 됐지요. 이것이 성령으로 이루신 더 큰 일입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 성령시대인 2천년이 끝나면 환란시대가 옵니다. 이때는 다시 내 영을 내 남종들, 여종들에게 부어주어 예언하리라. 이 남·여종들이 곧 144,000입니다(7;2-4). 1,200배로 확산된 이들은 환란시대의 기둥입니다. 일곱영을 부음 받아 더 큰 권세로써 주 재림의 길을 예비합니다. 이것이 더 큰 일이지요. 우리 믿는 자들이 여기에 들 수 있도록 사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