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목사01.jpg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미국 발 금융위기, 처처에 지진과 기근 문자 그대로 엎친 데 덥친 격으로 불황의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만 같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나라들, 지진을 만난 중국 쓰챤성부터 아이티, 칠레, 대만,,,등(그 외에도 많지만) 혼란스러워 할 것이 아니라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정신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도 과거(목사가 되기 전)에 몇 차례 사업에 실패 했었는데 사업의 실패가 오래갈수록 인생의 살아있는 수업을 배우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마음을 비우고 닦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을 체험했다. 그러기에 지금의 경제적 불황을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받아들인다면 아마도 장차 미래가 크게 성장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역경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산 사람들은 자신들 앞에 닥쳐진 불황이나 고통의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발명가 에디슨은 너무나 공부를 못해서 선생이 그의 어머니를 불러 자퇴할 것을 종용했다고 하며, 영국의 영웅 처칠수상은 소학교 졸업까지 지친아들의 특수반에 속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 북한의 핵무기, 이란의 핵무기 때문에 세계를 시끄럽게 하는 이 핵폭탄의 원리도 핵폭탄을 만든 장본인 아인슈타인도 성적이 너무 나빠 모두가 그를 정신박약아로 취급하지 않았던가?

이들의 삶을 성공적인 삶으로 변화시킨 공통점은 바로 그들이 부족한 점을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계속 성장 발전 했다는 점이다.

불리한 환경이나 약점에 굴복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는 지혜와 소망을 가지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였기에 그러한 위대한 업적을 인류에게 남겨 주었던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지금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황 등 이 모든 것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부단한 노력을 하기를 권해보고 싶다.

미국의 33대 대통령 트루만(Truman)은 대통령직을 은퇴하고 고향인 인디펜스에서 기거했는데 어느 날 트루만 기념 도서관에서 한 무리의 아이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와서 트루만 대통령에게 묻기를 할아버지께서는 저희들만 했을 때 인기가 있고 반장도 했겠지요? 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손을 절래 절래 흔들며 “아니다. 그와는 정반대였단다. 눈이 나빠 안경이 없이는 맹인처럼 앞을 볼 수 없었고 특별한 재주도 없었으며 운동조차도 못했단다.

그리고 누가 큰소리만 질러도 부들부들 떠는 겁쟁이였단다“ 라고 했다.

그럼 어떻게 해서 대통령이 되셨나요? “응 말해주지. 난 어려서부터 성경 말씀을 믿었지. 그 말씀은 바로 창세기 12장 2절-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라는 말씀이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못할 일이 없다는 말이야. 그래서 나는 결코 매사를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일을 했지 그리고 재간은 없지만 끝까지 노력했단다.”

어찌보면 그의 신념과 투지가 그의 미래를 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시대가 내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경제적으로 불황이었다고, 실패를 했다고 해서 정부의 정책을 비난한다든지, 정치인들을 싸잡아서 도매금으로 욕을 하며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릴 때 분명히 자기 성찰을 할 수 없게 되며 불평을 하다보면 결국은 나를 역사의 주인공으로 만들 수가 없을 것이다.

요즈음 필자는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북쪽 동네의 새벽 별 보기 운동...등 등이 그들을 성공적 삶을 이끌지 못했고 최근 화폐 개혁도 잘 살아 보자고 머리를 썼겠지만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왜 북쪽의 나라가 역사의 바퀴를 뒤로 굴릴까 생각해 보니 참 안쓰럽기 짝이 없다.

분명 핵폭탄은 북쪽동네에 아무 유익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진정 부요와 평강을 누리려면 트루만 대통령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모시고 핵을 빼면 더 큰 행복이 올 것 같은데, 정말 서로가 원망치 않으며 서로가 불평치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 전 끝난 벤쿠버의 동계 올림픽도 세계 5위를 했던가. 정말 장하다. 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과연 이러한 놀라운 기적의 원동력은 어디서 왔을까를 생각해보았다. 100년전 기독교가 언더우더와 아펜셀라의 선교로 이 땅에 주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가 알려지면서 학문도, 경제도, 스포츠도, 의술도, 점점 나아지더니 지금 우리나라의 생활 정도는 불황이라고 장사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OECD국가 중 상위권에 있지 않는가?

벤쿠버 금메달 6개가 다 중요했지만 특히 피켜 스케이팅 김연아의 메달 역시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진 결실이 아닌가? 김연아를 보더라도 오늘의 역경을 이겨내는 지혜는 바로 부단한 노력과 처해있는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신앙인 이라면 언제 어느 때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늘 간직할 때 그 믿음이 원동력이 되어 역경을 이길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밝고 아름다우며 희망찬 미래가 보장된다고 나는 확신한다.

                                                                                                   - 서울구로경찰서 경찰교회 담임 김 수 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