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 엄마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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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세먼지의 현장


전 세계에서 태어나는 조산아 중

600만 명은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것이

그 원인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조산아의 35.7%에 해당한다.

 

또 매년 태어나는 아기 중

초미세먼지 탓에 체중이 줄어든 경우도

300만 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저체중 출산아의 15.6%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초미세먼지가

성인과 어린이, 신생아의 질병과 사망에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초미세먼지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의

29%는 조산이 그 원인이고,

34%는 저체중 출산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가

조산과 저체중 출산을 야기하고,

이것들은 어린이 사망과

직결되어 있는 것이다.

 

초미세먼지의 4분의 3

조리나 난방을 위해 실내에서

석탄이나 목재 등을 태울 때 발생하는 오염 탓으로,

나머지 4분의 1은 실외 초미세먼지

오염 탓인 것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진국들 역시 초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한

피해에서 자유롭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세계 각국이 초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면

저체중 출산과 조기 출산과 관련한

질병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일보에서, 조산아의 36%는 엄마가 초미세먼지 오염에 노출된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