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행성 푸른 빛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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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행성’, 우리가 사는

지구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다.

 

지구는 우주에서 바라봤을 때

바다와 흙, 구름이 조화를 이뤄 푸른색을 낸다.

게다가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색이 어우러져

고유의 푸른빛을 내는 ‘푸른 행성’으로 불린다.

 

그런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가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다는

뉴저지 공과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0년 동안의

지구 알베도(albedo)룰 관찰한 결과,

지구의 빛이 약 0.5% 감소했음을

확인한 것이다

 

알베도(albedo)는

지구 표면에 도달한 태양 복사광과

지구가 반사한 태양 복사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단위이며 평균 30%를 유지한다.

따라서 알베도의 감소는

지구가 어두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지난 20년간의 데이터 중에서도

최근 3년간의 데이터에서

알베도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급격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이들이 관찰한 지구의 알베도 변화는

태양 밝기의 주기적인 변화와 관계가 없고,

계절·날씨·지형 등의 요인을 배제한 경과이기에

원인이 지구 자체에 있음을 드러낸다.

 

전문가들은 지구 알베도의 감소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기후 시스템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곧 ‘푸른 지구’라는 이름을

잊어버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푸른 지구, 기후 변화로 빛을 잃어가다" ScienceTimes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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