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 3억원 기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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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December 11th)은 필자가 25(1965.1-1989.12)간 근무한 국제연합아동기금(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1946년에 설립된 기념일이며, 또한 필자의 80회 생일(1939년생)이다. 필자는 1965년부터 1999년 퇴임때 까지 봉급(俸給)으로 생활했으며, 2000년부터는 연금(年金)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근검절약하는 생활로 회갑, 고희, 팔순에 각각 1억원씩 사회에 환원했다.

 

필자의 주장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회갑 또는 고희를 맞이하는 약 60만명 중 사회지도층 인사 1천명이 1억원씩 기부하면 매년 1,000억원이 사회에 환원되어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팔순(80세 생일)을 기념하여 오늘 오후 3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에 위치한 유니세프(UNICEF)한국위원회를 방문하여 1천만원을 기부하여 약정한 총 3억원 사회환원을 마무리했다. 지난 회갑(1999)1억원 중 1천만원과 고희(2009)1억원 중 1천만원에 이어 팔순(2019)에도 1억원중 1천만원을 UNICEF에 기탁하여 총 3천만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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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박명윤> 귀하는 오랜 기간 유니세프한국사무소에서 근무하여 한국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또한 유니세프를 후원하여 지구촌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발전시키는 유니세프 사업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20191211일 유니세프한구위원회 회장 송상현

 

오늘 유니세프한국위원회(Korean Committee for UNICEF)를 방문하여 이기철 사무총장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기철(1957년생) 사무총장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1985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주요경력으로 주네덜란드 대사, LA총영사관 총영사, 국립외교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85월에 UNICEF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앞으로 필자의 계획은 매달 100만원씩 저축하여 연말에 1천만원은 고액기부에 그리고 나머지 2백만원은 소액기부에 사용한다. 우선 내년에는 최일도 목사의 밥퍼다일공동체에 1천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그후 5년간은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으로 5천만원을 기존의 연세대학교회 의료선교기금(5천만원)’에 기탁하여 총 1억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Facebook, 11 December 2019. The Jesus Times 논설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