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목회자 눈물로 북한을 알리다

그날까지 선교연합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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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목회자들이 LA 방문, 지난 30 미주평안교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탈북민 목회자들이 기도와 눈물로 북한 주민의 실상과 복음통일을 알리고자 합니다.

 그날까지 선교연합(국제대표 손인식 목사) 주관으로 한국에서 목회하는 탈북민 목회자 8명이 지난 30()-11 8()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30() 미주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실상을 알리며,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호소했다. 특별히 이들은 방미 이민교회와 북한교회 재건 남북한 복음통일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나누고 오는 11 4 서부지역 7 한인교회 주일 강단에서 설교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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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평안교회에서 탈북민 목회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다음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이 발표한 내용을 일부 요약한 것이다. 강철호 목사-탈북자들은 북한에 가족 친지가 있기에 북한선교를 가장 절실하게 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남한 교회가 북한을 복음통일하자는 선교전략을 두려워하여 상투적인 평화통일용어로 가면을 쓰고 있다.

 

마요한 목사-남한과 북한은 모든 것이 너무나 다르다. 남북통일의 준비는 북한 복음화로 남북이 하나가 후에야 가능하다.

김진 목사-북한은 전도대상이 아닌 선교대상이다. 북한 선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이 시급하다.

송신복 목사-여성과 차세대 집중 선교가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북한선교에 사명이 있는 남한 성도들이 북한 실상을 알고 있는 탈북민과 연합해서 북한 선교 전략적 차원의 탈북민연합교회를 많이 창립해야 한다.

 

송혜연 목사-미국 동포들의 북한선교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미국 동포 선교사의 전도와 후원으로 가족이 예수 믿고, 자신은 목사가 됐다. 특히, 언론과 지도자들이 탈북민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편견을 없애야 한다.

 

김권능 목사-탈북의 과정은 너무나 고통스럽다. 1997 탈북 중국에서 잡혀 북송 당했으며, 탈출 중국에서 체포돼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 2012 한국에 입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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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목회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그날까지 선교연합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탈북민목회자 11 4(주일)설교 일정.

마요한 목사: 산호세온누리교회(김영련 목사) 송신복 목사: 조이플교회(이상준 목사) 목사: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 김권능 목사: 몬트레이제일장로교회(이강웅 목사) 길이전 전도사: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 송헤연 목사: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 강철호 목사: 베델연합감리교회(한인희 목사)

 

신정현 기자 press@christian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