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우 목사 /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35,36-
예수 그리스도의 종 된 나 바울은 세상의 종, 사람의 종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종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러한 고백이 순교의 자리까지 갔으며 끝까지 기뻐하고 끝까지 감사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신앙의 승리자가 된 이유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소명의식이 철저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자신은 택하심을 입은 자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행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이름이 나올 때마다 ‘형통’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인간적 측면에서 보면 가장 불통일 때 형통이 나옵니다. 성경에서 요셉은 노예 생활로 종이 된 것이 형통이고 누명 쓰고 감옥에 가는 것이 형통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고 애굽에 종살이로 팔리지 않고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왕궁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요셉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더하시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내 속에 하나님의 영이 꿈틀거리면 열매가 있습니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겨자씨는 인간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 복음이 자라서 세계 열방을 덮습니다. 가장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그늘을 만들고 새들이 와서 그 자리에 깃들게 됩니다.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는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삶을 통해 보여주는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영혼 구원의 열매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닮은 성품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약2:26).
제목: 울 때 기도할 때
제목: 주권
제목: 우리를 돕는 분
성경: 시편 91:9~13 찬송가 371장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화가 미치지 못하는 까닭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그 천사들을 명하셔서 그의 모든 길에서 그를 지키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그의 명하시는 일들을 받드는 자들인데, 성도들의 모든 길 즉 그들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그들을 지키고 그들을 돕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뜨거운 풀무 불에 타지 않도록 지켜주신 것처럼, 다니엘을 사자에게 먹히지 않게 막아주신 것처럼, 또 감옥에 갇혀서 내일이면 죽을 사도 베드로를 기이하게 빼어내신 것처럼, 천사들은 하나님의 지시로 성도들을 돕고 있습니다.
제목: 의와 선
성경: 시편 91:14~16 찬송가 92장
하나님께서는 그를 경외하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성도들을 위해 천사들을 보내어 그를 지키시고 도우십니다.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계명대로 의와 선을 행해야 하며 또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낙심치 말고 믿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악인은 악행에 대해 하나님의 보응을 받을 것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와 선을 행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얻을 것입니다.
제목: 기억하며 지켜라
성경: 출애굽기 23:16 찬송가 592장
우리나라에 명절은 귀신이 주인이지만 성경의 명절은 하나님이 주인입니다. 성경에서 명절은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애굽의 종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큰 사건과 역사를 기억하며 지키라는 것입니다. 무교절(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의 3대 절기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중요하며 꼭 지켜야 할 대표적인 절기입니다. 이 수장절은 팔레스틴의 주요 농산물인 포도와 올리브 등의 한 해의 추수가 모두 끝나는 가을에 지키는 기념 절기 곧 추수 감사절입니다. 한편 이 절기를 장막절, 초막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때 모든 수확물들을 다 거둬들인 이스라엘 자손들이 들에서 나뭇가지 등을 꺾어 초막을 짓고 거기서 7일 동안 생활하였기 때문입니다.
제목 : 주신 것과 주실 것에 대하여
성경: 시편 100:1~3 찬송가 254장
시인은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외칠지어다!”라고 외칩니다. ‘온 땅’은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온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지으시고 보존하시며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올바른 예배는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3절에서는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에 관해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그 분이 참된 하나님이시며, 그 분이 우리를 만드셨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며 목장의 양이라는 사실입니다.
제목: 영원히 감사하라
성경: 시편 100:4~5 찬송가 255장
시인은 성전 문에 들어가면서 찬송하고 궁정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주의 성도들은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주님은 선하시고 자비가 영원하시며 주의 신실하심은 대대에 이를 것이기 때문에 감사찬송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영원하신 자비, 그리고 신실하심은 성도들 인생의 주제입니다. 성도들은 언제든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때에 이러한 주제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송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