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우 목사,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14-


예복교회전경 가정예배.jpg 제목: 그래도 아신다

성경: 마태복음 6:1~4 찬송가 93
하루에 몇 번 예배드렸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중요합니다. 본문 2절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 같이 보이려고 하면 그 상을 이미 받았다고 합니다. 일 할 때도 주님이 기억하고 인정하는 일을 합시다. 사람이 인정해도 하나님이 인정 안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다 보고 계십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주님이 나를 기억하면 됩니다. 주님만 생각하는 헌신 구제 선교는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제목: 됨됨이 1
성경: 창세기39:1~6 찬송가 301

요셉하면 형통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는 믿음을 가진 자로 여겨집니다. 복은 달라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구원만이 공짜입니다. 요셉 이야기 중에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 형통은 세상의 개념과 다릅니다. 성경에서 형통은 잘 사느냐 못 사느냐가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높아졌느냐 낮아졌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삶 속에서 개입하시고 간섭하는 것이 형통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요셉의 삶은 불통의 극치이지만 하나님이 지금 약속한 그 복의 자리로 이끌고 있고 하나님이 개입하시기에 형통입니다.


제목: 됨됨이 2
성경: 창세기39:1~6 찬송가 336

요셉의 됨됨이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하나님을 높일 줄 아는 자였습니다. 요셉은 창세기399절에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도 당당히 말합니다. “당신은 그의 아내인데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늘 의식했으며 자신에 대해서도 깨끗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의 됨됨이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형제까지도 관대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돌아가신 후 형제들은 자신들이 요셉에게 미움받아 죽게 되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창세기5019절에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라고 합니다. 우리도 원수 앞에서 관대함을 베푸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목: 아하! 그래서 그러시는구나 1

성경: 시편 50:23 찬송가 478

하나님의 뜻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드리고 감사가 생활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신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없는 것에 더 불평하게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317절에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성도님과 이웃에게 늘 복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

제목: 아하! 그래서 그러시는구나 2

성경: 시편 50:23 찬송가 301

본문 말씀처럼 은혜를 기억하는 자가 감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성전을 짓고 싶어하는 마음을 보였을 뿐인데 하나님은 후대까지 복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자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때로는 원수를 기억하고 은혜를 기억 못 할 때가 있습니다. 다윗은 요나단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을 때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의 도움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다윗은 결국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냅니다. 그는 할아버지 사울왕과 아버지 요나단이 전쟁에서 전사하고 그의 유모가 므비보셋을 데리고 도망하다가 떨어뜨려 그의 두 발을 다 절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된 후 므비보셋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를 왕궁으로 불러들였고, 사울의 모든 재산을 찾아 므비보셋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우리도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복된 성도 되기를 축복합니다.

제목: 능력의 손

성경: 시편 74:9~11 찬송가 343

이스라엘의 상황은 구원의 길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 상황이었습니다. 회복의 표적 즉 구원의 가망성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회중의 갈 길을 지시하는 선지자도 없었습니다. 더욱이, 대적자들은 계속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비방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훼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의 오른손을 거두시면 대적들이 이기겠지만, 그 손을 빼어 그들을 향해 펼치시면 대적들은 멸망하게 됩니다.

 

제목: 우리의 왕

성경: 시편 74:12~15 찬송가 26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드셨고 통치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분께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왕권은 특히 그의 구원을 베푸심에서 나타납니다. 그분은 우리를 우리의 죄로부터 건져주시고 또 우리의 원수들로부터도 구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가장 큰 원수인 사탄과 악령들로부터, 또 죄와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건져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셨고 이스라엘을 뒤쫓아오던 애굽 장관들을 죽이셨습니다. 이러한 분이 우리의 왕이심을 감사하십시오.

 

제목: 섭리

성경: 시편 74:16~17 찬송가 304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섭리적 손 안에 있습니다. 낮도 하나님의 것이요 밤도 그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빛과 해를 예비하셨고 그 빛과 어두움, 낮과 밤을 주관하십니다. 천지만물이 그의 것이며 우리의 모든 시간도 그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만물의 혜택을 누리며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절을 이루셨고 그 계절들도 주관하십니다. 더위도, 추위도, 더운 지방도, 추운 지방도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 계절들 속에서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제목: 돌아보시는 하나님

성경: 시편 74:18~19 찬송가 342

하나님의 백성은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그들을 주의 멧비둘기이며 주의 가난한 자라고 표현합니다. 집비둘기는 늘 보호를 입고 먹이 공급을 받을 것이나, 멧비둘기 곧 산비둘기는 들짐승들에게 잡아먹힐 위험을 항상 안고 삽니다. 시편 저자는 이런 고난의 상황에서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의 비방과 악행들을 기억하시고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들과 위협들을 돌아보시기를 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들의 악행을 기억하시고 자기 백성의 상황을 돌아보시고 그들의 생명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제목: 의지할 것

성경: 시편 74:20~21 찬송가 274

세상에는 죄악된 곳이 많고 강포한 자의 처소가 가득합니다. 본문에서 성도는 학대받은 자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로 표현됩니다.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바르게 사는 자들은 때때로 미움을 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가난하고 궁핍하기도 하지만 성도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현실 속에서 자신의 부족을 깨닫고 더욱 성숙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구원을 약속하셨고,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살면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의지해야 합니다.

 

제목: 원수와의 싸움

성경: 시편 74:22~23 찬송가 349

악한 자들은 하나님을 대항하며 떠들어댑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은 심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는 원수들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마귀와 악령들과 싸우는 영적 전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는 오직 진리의 띠, 의의 흉배, 평안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말씀의 검을 갖추고 기도로 생활해야 합니다(6:11-18). 우리는 선한 싸움을 잘 싸우며(딤전 1:18), 늘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제목: 주께 가까이

성경: 시편 75:1 찬송가 419

본문에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하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모든 좋은 것들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우리의 생명도, 재능도, 건강도, 일용한 양식도, 가정도, 교회도, 나라도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구주 예수님과 구원과 천국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풍성한 감사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기도할 때 가까이 하신다는 사실도 잊지 마십시오.

 

제목: 공의

성경: 시편 75:2~3 찬송가 351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때에 악인들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갑자기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것은 성경 저자들의 특별한 영감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심판하실 때 의와 선을 행한 자들은 칭찬을 받을 것이지만, 불의와 악을 행한 자들은 진노의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땅의 기둥을 견고하게 세우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땅에 살면서 악을 행한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죄악들로 인해 땅에서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제목: 겸손

성경: 시편 75:4~5 찬송가 465

하나님께서는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히 행치 말라고 말씀하시며 행악자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만한 자는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악을 행합니다. ‘뿔을 든다는 표현은 힘을 자랑하듯이 교만하게 행동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그들에게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교만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악됨과 무가치함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크게 여기는 태도이므로 참으로 어리석은 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함을 매우 미워하십니다.

 

제목: 지극히 높으신 분

성경: 시편 75:6~7 찬송가 79

사람이 높임을 받고 존귀한 지위에 오르는 것은 그 주위의 유력한 사람들을 통해 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율법의 약속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는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