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11203_100443318 복사.jpg 인복(人福)과 인덕(人德), 다 같이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인복과 인덕은 이렇게 다르다. 내가 별로 잘나고 잘한 것이 없는데도, 주변(周邊)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서 잘되는 것은, 바로 인복이다.

 

반면에, 자기 스스로가 이미 신중하고 너그러운 언행(言行)에 덕이 갖추어져 있어서, 남들의 도움을 받을만하여 도움받는 것은, 바로 인덕이다. 그런데 복()은 받는 것이고, ()은 쌓는 것이다. 당연히 복보다, 덕이 더 소중하고, 더 강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덕을 강조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인복을 원하면서도, 인덕을 쌓는 일에는 참으로 무관심(無關心)하고 인색(吝嗇)한 것 같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 당연히 덕이 먼저다. 그렇다. 덕을 쌓아야 복이 따른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사람은 인복이 있어야 하지만 인덕이 있어야 한다. 오늘도 인복이 넘치면서, 반면에 인덕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하루가 되라.”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잠언 22:11) 덕을 쌓으면서 살아야 하는데 참 안 된다.

오늘도 자신을 채찍질해 본다.

(편집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