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타작마당 -14-

여름의 징조 (3)

그날에 입을 의복과 약을 준비하라

작성자ː정기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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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이어서

종말 때 통곡한다. (24:29~31)

주께서 그에게 옷을 준비하라고 계속해서 가르쳐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옷을 준비치 못한 것은 할 말이 없다. 다시 말하면 오늘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께서 그토록 말씀을 통하여 옷 준비하라고 일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옷 준비를 못했다면 분명코 쫓겨나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쫓겨나도 말 한마디 못할 때가 온다. 22:12~14절까지 다함께 읽겠다.그에게 말하기를 친구여, 그대는 어찌하여 예복도 입지 않고 여기에 들어왔는가?’라고 하니, 그가 아무 말도 없었느니라. 그러자 왕이 종들에게 말하기를그 사람의 손과 발을 묶어서 데리고 나가 바깥 흑암에 내어 던져라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고 하였느니라.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많아도 택함을 받은 사람들은 적으니라. 고 하시니라.-

 

 

2) 여름엔 약을 준비하라

약은 말씀을 가리키는데, 말씀 준비를 해야 한다. 비료의 종류를 세가지를 말한다면 인산과, 질소와, 카린이 있다. 그런데 비료 중에서 인산은 뿌리에 영양을 주는 약이 되겠고, 그리고 씨를 뿌릴 때에 인산을 사용한다. 그리고 질소는 잎과 관계가 있다. 가지와 관계가 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는 카린을 사용한다. 카린은 결실을 맺을 때, 추수기에 주어야 한다. 이는 열매하고 관계가 있다. 그래서 때를 따라 양식을 먹어야 될 이유가 여기 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인산과 질소는 많이 주었다. 그러나 나는 카린은 못 준다고 했다. 카린은 먹을 자가 있다. 단단한 식물을 먹을 자가 있다는 말이다. 이해를 돕는다면 은혜 시대의 사람들은 이것을 먹지 않는다. 자주 권할지라도 관심이 없다. 단단한 식물은 관심이 없다. 그저 젖만 달라고 아우성이다. 그저 젖밖에 모른다. 그러니까 주의 종이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카린을 신자들이 먹어야 한다. 단단한 식물을 먹어야 한다. 대부분 오늘날 교회가 교인들에게 젖만 먹이고 있다. 그저 설교를 쉽게 듣기를 원한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말씀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 단단한 식물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힘쓰지 않는다.

 

그래서 마 24:45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 때에는 정한 시기에 양식을 나눠 주게 할 신실하고 현명한 종이 귀하고, 극히 적다고 말한다. 쉽게 말하면 단단한 양식을 바로 먹이는 주의 종이 극히 적다는 것이다. 양떼들을 위하여 말씀인 약을 잘 처방할 줄 아는 종이 적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오늘 교회가 양떼들에게 그 신앙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주는 주의 종들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아직도 100년 전의 20년 전의 메시지 방법을 좋아하고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는 여러분 자신의 신앙이 성숙해져야 한다. 그래서 카린이 필요하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마지막 때에는 말씀이 기갈 될 때가 오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영의 양식인 말씀을 준비해야 한다. 영의 약식이 떨어질 때가 온다. 약이 떨어질 때가 온다.

 

다같이8:11=/주 하나님이 말하노니, 보라, 그 날들이 오리라. 내가 그 땅에 기근을 보내리니, 빵의 기근도 아니요, 물로 인한 갈증도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들을 듣지 못하는 기근이니라.

 

또한 더욱 놀라운 것은1:17~20=/씨가(생명의 씨) 그들의 흙덩이 (육적인 삶) 아래서 썪었고, 창고가(교회) 황량해졌으며, 곳간이(성도의 심령) 부서졌으니, 이는 곡식(말씀)이 시들었기 때문이라. 짐승들(재물. 사도급)이 어찌 신음하는지! 소떼(사명자, 집사급)가 어찌할 바를 모르니, 이는 그들에게 초장이 없음이라. 정녕, 양떼(성도)도 황폐케 되었도다. 오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이는 불이 (진노. 심판) 광야의 초장들(말씀 약식)을 삼켰고, 화염이 들의(세상) 모든 나무를 (교회 성도들) 태웠음이니이다. 들의(세상) 짐승들(에서와 같은 자)이 또한 주께 부르짖으오니, 이는 강물들이(교회) 말랐고, 불이 광야의 초장들(말씀. 양식)을 삼켰음이니이다.고 했다.

 

다같이2:17~20까지 성경을 펼쳐 놓으시고, 기록하며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1) 씨가=“생명의 씨를 말함말씀도 씨요, 2) 흙덩이=“육신을 가리킴육적인 삶을 말한다. 여기 생명의 씨가 흙인 육 덩어리를 힘 있게 차고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육을 이기지 못했다는 말이다. 생명의 씨인 말씀을 받고서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육을 믿음으로 이겨야 되는데, 말씀을 들으면서도 육을 이기지 못한 결과이다. 이것은 보통문제가 아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이기는 자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온다. 마지막 때에는 그 날이 가까워질수록 육을 이기기가 너무도 힘들다는 것이다. 생명의 씨를 심었는데도 육을 이기지 못하는 믿음은 참으로 비참한 신앙이 아닐 수 없다. 생명의 씨가 흙덩어리인 육안에서 썩었다. 육을 차고 나와야 하겠는데, 썩었다. 그래서 창고가 황량해졌다고 했다. 여기서 창고는 천국의 모형을 가리킨다. 그리고 교회의 모형이기도 하다. 일단은 교회로 보는 것이다.

 

3) 곳간이 부서졌다고 했다.

곳간은=“성도의 심령을 가리킨다. 말세에는 성도들의 심령이 파괴된다는 것이다. 신자들의 심령이 부서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인즉 곡식이 시들었다는 것이다. 곡식이 시들었다는 것은=>말씀이 시들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짐승들이 어찌 신음하는지! 여기서 말하는 짐승들이 심음한다는 것은 탄식한다는 말이다. 짐승들은 제물을 말한다. 구약에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 제사드릴 때에 짐승을 잡아드렸다. 여기 짐승은 제물 중에서 A급을 말한다. 이것은 사도급이라고 볼 수 있다. 장로급, 목사급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사도급인 짐승이 신음한다는 것이다. 탄식한다는 것이다.

 

4) 소떼가 어찌할 바를 모른다, 고 했다.

소떼는 사명자, 집사급으로도 볼 수 있다. 좋은 집사가 여기 좋은 소떼에 해당되겠다. 소처럼 묵묵히 일하는 사람은 바로 소떼에 해당된다. 그런데 소떼가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했다. 그 이유는 곡식이 시들었다고 했다. 말씀이 시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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