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 60주년 기념 60억원 모금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초청 간담회(좌)세 번째가 이기영 원장, 네 번째가 필자)-01.jpg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초청 간담회()세 번째가 이기영 원장, 네 번째가 필자)


1959113일 대통령령 제1403호에 따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이 설립되었다. 지난해 개원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연말에 金皓 원장과 李基永 차기원장이 60주년을 기념하여 발전기금 60억원을 모금하기로 합의하였다.

 

지난 2년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무부원장으로 활동한 이기영 교수가 올해 11일 보건대학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에 즈음하여 보건대학원동창회의 역대 회장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117() 오전 1130분부터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오크룸에서 개최하였다.

 

이기영(Kiyoung Lee)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1986년에 이학사(농생물학), 그리고 1988년에 보건학석사(환경보건학)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이학석사(산업보건, University of Michigan)1990년에 그리고 1993년에 이학박사(환경보건)학위를 Harvard University에서 영득했다. 호주 Queenslans University of Technology,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at DavisUniversity of Kentucky에서 교수로 재임했다. 20078월에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로 부임했다.

 

보건대학원 발전기금 60억원 모금에 김호 전임원장과 이기영 신임원장이 각각 1억원씩 약정하였다. 간담회에서 필자는 나머지 58억원을 모금하기 위하여 우선 1억원 고액기부를 할 수 있는 보건대학원 졸업생 중 58명을 선정하여 원장이 직접 60억원 활용방안(대학원 재학생 장학금, 교수 연구비 등)1억원 기부에 걸맞는 예우를 자세히 설명할 것을 제안했다. 물론 소액기부도 모금한다.

 

필자의 경우, 지난 1999년 회갑을 맞아 1억원을 서울대학교에 기탁하여 박명윤특지장학회를 설립하여 20001학기부터 매학기 박사과정 1명과 석사과정 2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연구비)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학생 120명을 배출하였다.

 

/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Facebook, 19 January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