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주님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PJ방송 부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23:9-11, 고전15:12-24)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초실절 명절입니다. 20:1에서 안식 후 이튿날 새벽에 예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23:10-11 ‘너희 수확의 첫 열매의 단을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안식일 후 첫날에 흔들지니라즉 이 날이 초실절, 하나님의 명절입니다. 이 초실절에 정확히 그 실상 되신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이를 4복음서에서 모두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를 믿고 명절로 믿음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만일 죽은 자들이 부활하지 못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지 못하였으리라’(본문16). 사람이 죽으면 끝난다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나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 영원한 생명의 종교이지요. 우리는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이지요. 주님의 부활은 그의 제자들에게 여러 번 확증해 보였고 약500 여명 앞에서도 영체의 신령한 몸의 부활하신 모습을 보이시고 승천하시었지요. 이것은 바로 죽은 자들에게 반드시 주님처럼 부활이 있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부활치 못했다면 우리 믿음도 헛되리라’(본문 14, 17). 만일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못했다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우리 믿음 또한 헛되며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이생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 되리라. 우리에게 몸의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세(來世)에서 영체로서 영생 복락할 것을 믿으며 그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고난 받고 핍박 받고 순교도 하는 것입니다. 바로 부활의 푯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아주 참되고 반드시 실현될 Fact인 것입니다. 부활의 초실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다시는 사망이 없습니다. 주님이 사망권세를 부활하심으로써 깨뜨려버리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처럼 장차 부활할 것을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활의 순서가 있음을 성경은 가르쳐주십니다. 첫 열매는 물론 예수 그리스도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 강림 시 그에게 붙은 자요, 마지막은 주께서 모든 정사, 권세, 능력을 멸하신 후 그 왕국을 아버지께 바칠 때 부활하리라. 즉 백보좌 심판의 때 부활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주 재림 시 부활할 것을 소망하지요. 그러기위해서는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여야 하며, 즉 그리스도의 부활의 초실에 붙은 자가 됨이요, 그와 함께 하늘에 앉힌바 된 자가 됨이요, 그 후 환란날 순교를 통하여 그리스도 재림 시 부활하게 될 것을 우리는 소망합니다. 이것이 소위 첫째부활의 영광이지요. 우리는 오늘 초실절이 우리 속에 이뤄짐을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