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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나 독수리 종류의 새들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시력이 대단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먹있감도 놓지지 않고 발견 할 수 있다고 하니 사람과는 비교조차도 안될 만큼 놀랍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매의 눈으로도 매가 자신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중의 하나가 시력저하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러나 우리가 매 만큼의 시력을 갖지는 못했더라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열려 있다면 궂이 매의 눈을 부러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매가 아니고 매과에 속한 비둘기조롱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