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중앙, 49회기 이건호 목사 총회장 연임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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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에 재선된 이건호 목사


선거 과정에서 일부 총대들이 자기들이 지지하는 총대가 후보 명단에 빠진 것에 불만을 뿜고 전기불을 끄고, 에어콘, 앰프가 가동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런 과정에서 한 여성 총대가 남자목사에게 가슴을 맞아 고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후배목사가 단상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대 선배목사(단장) 멱살을 잡고 흔드는 부끄러운 일이 발생했다. 투표는 전기불이 없는 상태에서 실시되었다.

 

개표 과정에서 반대측 한 총대는 투표용지를 두 주먹 쥐고 나와 끝까지 내놓치 않고 주머니에 넣고 가는 상식 이하의 일이 벌어졌다. 동교단의 이번 총회 파행은 백기환 목사 별세 이후, 총회측과 학교측으로 양분돼 오늘의 사태에 이르렀으며, 양측의 분열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국회에서나 있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성총회 교단에서 이런 일이 발생 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 그럼에도 이건호 총회장은 교단의 화합을 강조했다. 물리적인 방법은 법을 능가 하지 못 한다. 대화로 모든 것을 풀어가야 한다. (편집자주)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 이건호목사) 49회 정기총회를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광운로(월계1)에 위치한 서울 중앙임마누엘센터 대강당에서 87개 노회에서 엄선된 총대 498명 중 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여 총회장에 이건호목사(월계제일교회)를 선임하고 각부 임원은 신임 총회장에게 위임하여 선임하기로 했다.

 

이건호 신임총회장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루기 위해 저를 세워주셨다""성경적 보수교단의 뜻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총회의 화합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국교회 연합사업을 비롯해 대외적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건호 신임총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 행정부총회장,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교학사무처장, 그리고 한기총 공동회장과 cts 이사, 중앙총회신학 연구원장 등을 역임하고, 학술학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번 제49회 정기총회 예배는 이강덕 목사(서기)의 사회로정기총회 및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를 위하여, 최영순 목사(경기북지역부총회장). ▲중앙총회신학과 인준신학 발전을 위하여, 이복순 목사(재정부총회장), ▲본 교단 직영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발전을 위하여, 유금순 목사(학교법인 이사장). ▲한기총, 세기총 발전을 위하여, 이병일 목사(총무). ▲CTS기독교TV발전을 위하여, 김애자 목사(CTS기독교TV 교단파송이사). ▲기독교중앙신문 발전을 위하여, 한규섭 목사(편집국장). ▲국가와 한민족의 구원과 통일을 위하여, 고금용 목사(대외부총회장) 순으로 특별기도 했다.

 

이건호 목사가 예레미야 137-8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첫째로, 사람을 의지하는 자에 대한 경고와 하나님을 의지한자에 대한 축복을 말씀하고 있다. 둘째로, 여호와는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셋째로, 여호와는 심장과 폐부를 시험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다”고 증거 했다.

 

이어서 김원배 목사(성찬집례위원장)의 집례(성찬위원 이복순, 유금순, 김영란, 송순자, 박명옥, 신혜숙, 최영순, 임성자, 최영희, 오향초 목사)로 성찬예식 후에 송영우 장로(CTS네트워크 대표)가 축사를 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48회기 총회장인 이건호 목사는 ‘특별보고‘를 통해서총회가 부채 및 이자 상환을 조사하게 된 동기중앙총회의 부채 내역남양주 학교부지 매입과정에서 3억원이 대출된 내용 등에 대해서 특별 보고서를 통해 보고했다

 

이 총회장은 “조사 결과, 5백만 원 이자의 경우 원금과 이자가 다 갚았음에도 고 백기환 목사 사모가 4년간 계속해서 받아가 총회는 지난 814일부로 매월 5백만 원씩 나가던 이자 지급을 중지했으며, 또한 “20068월 서울중앙교회가 86천만 원을 수협은행에서 대출받아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에 48천만 원만 보내고 나머지는 서울중앙교회가 사용했음에도, 11년간 총회가 매월 660여만을 원금과 이자로 납부해 온바 서울중앙교회로부터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장중앙총회는최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를 전대 반대한다. ▲특종종교 병역거부를 인정하는 대체복무제 도입을 반대한다. ▲동성애, 동성혼을 인정하는 헌법개헌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전국 노회와 교회를 대상으로 반대운동을 벌여나 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협의회(WCC) 반대. 이단 사이비를 척결키로 하였다.

 

총회장 선거는 고문단으로 고금용목사(단장), 오향초 목사, 박명옥 목사, 이상문 목사, 이인행 목사가 이건호 후보, 최영순 후보, 김원배 후보를 추천하여 단장 고금용 목사의 사회로 투표결과 이건호 후보 88, 최영순 후보 15, 김원배 후보 3표로 총회장에 이건호 목사가 선임됐다.

 

모든 미비한 사항은 신임 총회장에게 위임하여 919() 511차 최고 전권위원회에서 발표하고 다루기로 하였다. 안건토의에서 중요하게 결정한 것은49회기 예산협찬. ▲49회 총회 운영 일정노회 신설, 분리, 통폐합의 건을 결의하고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