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종합회관 개축 기공식
김종대 회장 “내달 융자상환 플랜 발표”
▲OC한인종합회관 건물 앞에서 개축 기공식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크리스천비전
OC한인회(회장 김종대 장로)는 지난 26일(화) 오전 11시 새로 매입한 OC한인종합회관 앞에서 리모델링에 따른 개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용훈 부회장(OC한인회)이 개축 기공식을 진행한 가운데 회장 이서 목사(OC기독교교회협의회)가 기도를 한 후, 조형재 영사(LA총영사관)가 축사를 통해 “OC한인회는 가장 모범적인 단체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재단에서 제공해 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OC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했다. 앞으로도 미주한인들의 위상을 높여주는 OC한인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 한창훈 장로(OC장로협의회)는 “새로운 OC한인종합회관건물 앞에서 개축 기공식을 갖게 됨을 한인의 한 사람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 것이 잘 진행되어 후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개축 시공사인 아이비 건축의 이병휴 대표는 “18주 안에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지만 최대한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이 대표는 ‘300명 이상 인원의 모이는 이벤트가 열릴 수 있기 때문에 소방국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요구해 원래 계획보다 공사 기간이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OC한인회장 김종대 장로. © 크리스천비전
김종대 OC한인회장은 “역대 한인회와 한인사회, 한국정부의 도움으로 오늘 같은 날을 맞이하게 됨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 내달 융자상환 플랜도 발표하겠다. OC한인종합회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OC한인종합회관(9876 Garden Grove Blvd)은 총 7800 스케어피트 크기로 한인회관 내부는 100명-300명이 동시에 미팅을 가질 수 있는 연회실이 구비된다.
이정현 기자 153@christianvis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