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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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육적인 사람의 습성

성경 : 잠언 29:7 찬양 : 찬송가 91

인간은 자신의 배가 부르면 다른 사람이 배고픈 것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이익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은 빈궁한 자를 돌아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16:19-21). 그러나 구주되신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셨습니다. 때문에 성도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면서 사랑의 본을 보여야 것입니다.

 

제목 : 자식에 대한 부모의 의무

성경 : 잠언 29:15-17 찬양 : 찬송가 88

부모는 자식에게 행할 바를 가르치고(22:6), 성경 말씀을 강론하며(고후12:14), 교훈과 훈계로 양육(6:4)해야 합니다. 부모로서 자식을 징계하고 훈계하는 행위는 당장은 마음이 아프고 자식으로부터 원망을 들을 있지만, 결국 자식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른 길을 가게 하는 지혜를 얻을 있도록 인도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을 향해 사랑의 채찍을 알아야 합니다.

 

제목 : 성경에서 말하는 교만과 겸손

성경 : 잠언 29:23 찬양 : 찬송가 93

교만이란 근거 없는 우월감을 심중에 품고 언제나 모든 일에 자기 중심이 아니고는 만족하지 못하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인생과 우주에 대해 인간 자신의 주권을 방자하게 주장하는 언동을 가리킵니다. 이에 반하여 겸손이란 자신의 존재를 깨달아 자신의 삶의 주권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언동을 가리킵니다. 겸손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미덕입니다. 성도는 겸손으로 인해 높아지며 존귀히 여김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목 : 죄의 표본인 가지 죄목

성경 : 잠언 30:11-14 찬양 : 찬송가 94

인간의 타락상은 일상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발견됩니다. 먼저, 자신을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을 존경하거나 친밀하게 대하지 않는 불효의 죄입니다. 불효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명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윤리 도덕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위선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더러움을 씻지 않는 죄입니다. 세번째, 교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이웃을 업신여기며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죄입니다. 네번째, 탐욕은 가난한 자를 땅에서 삼키며 궁핍한 자를 사람 중에서 삼키는 죄입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즐비하게 있는 죄악들입니다. 성도들은 죄악들을 기억하고 속에서 속히 벗어나야 합니다.

 

제목 : 미물을 통한 교훈, 르무엘을 향한 어머니의 훈계

성경 : 잠언 30:24-28, 31:1-9 찬양 : 찬송가 279

개미는 근면성과 준비성을, 사반은 자신의 은신처 마련의 지혜를, 메뚜기는 질서를, 도마뱀은 담대함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인간의 창조성을 거스리는 사람은 연약한 미물보다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연약한 미물도 창조의 본성을 따라 행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인 르무엘 왕을 향하여 그의 어머니가 훈계한 내용으로 왕이 가져야 자세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여자와 술을 삼가하고, 공의로 재판하며, 권좌에 있는 자들이 수많은 여인들과 향락에 빠져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을 기억하여 경계시켰습니다. 또한 술을 선한 것으로 찬양하거나 마실 것을 권장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훈계입니다. 높은 지위와 세력을 얻게 될수록 사람은 하층계급의 연약한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느낄 있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권력으로 하층민들의 재산을 착취하는 사용하게 된다면 지위는 자신을 패망케 하는 저주의 자리가 아니라 자리에 오르지 아니함만 못하게 것입니다.

 

제목 : 서원의 의미 / 현숙한 여인

성경 : 잠언 31:2, 31:10-31 찬양 : 찬송가 304

서원이란 인간이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어떤 행위를 행하거나 금하겠다고 약속하는 일종의 맹세입니다. 서원은 모든 인간이 반드시 행해야만 하는 의무 사항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자발적 의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르므엘 왕의 어머니의 잠언은 계속해서 현숙한 여인이 주는 성실함에 대해 말해 줍니다. 현숙한 여인은 매일의 생활을 근실하고, 품위 있게 행하며, 가족들을 형통하게 보살피고, 장래의 영광을 소망하며, 오늘을 인내하고 웃으며 사는 여인입니다. 성도는 본문의 현숙한 여인과 같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맡은 일에 충성하여 칭찬 듣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현숙한 여인이 얻게 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숙한 여인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먼저 위로와 만족을 얻으며 자식들에게 사례를 받고, 남편에게 칭찬을 받으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들은 현숙한 여인의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아 자신을 뒤돌아 아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제목 : 헛된 인생

성경 : 전도서 1:1-11 찬양 : 찬송가 305

헛되고 헛되니 말씀은 히브리어의 최상급 표현으로서 인생이 본래 헛된 것이 아니었지만 죄를 범한 인간과 우주가 허무함에 빠졌음을 의미합니다. 절망의 탄식이 섞여 있지만 헛된 세상에서 그치지 말고 구원을 발견하여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삶과 함께 추구하는 모든 것은 결국 헛된 것이 됩니다. 따라서 인간이 죄된 인생의 본질적인 허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목 : 죄인의 종말 / 인간 지혜의 한계

성경 : 전도서 1:9-11, 1:12-18 찬양 : 찬송가 315

죄인인 인간의 운명은 역사적 사실로도 있지만 개인의 노력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킬 없는 제한된 삶임을 통해서도 있습니다. 결국 죄인은 역사의 망각 속에서 침몰될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양적으로 제한되어 있고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목적과 함께 출발하기 때문에 인간을 교만하게 만들며 깨닫는 과정이 괴로울 뿐만 아니라 내용은 현재를 괴롭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시와 신앙의 응답을 통해서는 참된 지혜를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제목 : 쾌락의 특성

성경 : 전도서 2:1-23 찬양 : 찬송가 280

쾌락은 자기 중심적(ego-centric)이고 물질주의적이며, 방탕하여 결국은 허무로 끝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실패한 자들이나 삶의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지 못한 자들이 쾌락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영원하고 참된 기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만 누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세상의 지혜조차 사람을 행복에 이르게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전도자는 지혜를 추구하는 것도 헛되다고 말합니다. 인간 수고가 허무한 이유는 수고의 과정이 고통을 동반하며 수고의 결과가 인간에게 행복을 보장해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이 수고의 결과를 누리지도 못하고 죽음으로 인하여 그것이 타인에게 넘겨질 수도 있기에 허무함은 더합니다. 이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인간 수고의 문제점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영혼의 수고를 사모하며 일해야 합니다.

 

제목 : 행복과 소망의 근본, 하나님의 업적

성경 : 전도서 2:24-26,3:11 찬양 : 찬송가 310

진정한 인간의 행복과 소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출발은 하나님의 안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 속해 있을 영원한 행복이 보장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위해 모든 것을 지으셨고,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으며,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구절은 영원(永遠) 상대(相對) 위치에 인간 존재의 실상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영원하신 계획을 측량할 없으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서 은혜로 베풀어 주신 삶을 향유해야 합니다.

 

제목 : 하나님을 신앙하는 이유

성경 : 전도서 3:14 찬양 : 찬송가 311

인간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앙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를 상대적이고 제한적인 인간이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과거나 미래에도 불변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그분 안에서 만족을 얻을 때야 비로소 죽음에 대한 고민의 해결과 함께 하나님의 영원성을 획득할 있게 됩니다.

 

제목 : 죽음과 심판의 의미와 특징

성경 : 전도서 3:16-22 찬양 : 찬송가 324

세상 인간이 누구나 기억해야 문제는 죽음과 심판의 문제입니다. 죽음은 인간 세상의 가치 판단과 가치 추구의 한계를 깨닫게 하지만 하늘의 지혜를 소유하지 못한 인간들로 하여금 허무를 피할 없게 합니다. 또한 죽음은 불신자로 하여금 인생이 죽음으로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며 후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에 진리를 깨닫고 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에게는 땅에서 행복을 추구하며 살되 심판 이후에 있을 커다란 상급을 기억하고, 근신하며 소망 가운데 살도록 깨우쳐 줍니다. 세상 마지막 날에 있게 하나님의 심판이 인간 법정에서의 심판과 다른 점은 선악간에 행해질 분명한 공의의 심판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그것은 인생 전체를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일회적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심판은 전인류가 대상이며 예외가 없습니다.

 

제목 :세상이 주는 , 허무한 영광

성경 : 전도서 4:4-16 찬양 : 찬송가 336

개인주의의 고독과 내적 불안정, 공동체의 친교와 상부상조의 유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세상이 인간에게 가져다 주는 것은 사회적으로는 분쟁을 일으키고, 개인적으로는 고립감과 허무한 마음뿐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서로를 돌보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힘써야 하겠습니다. 전도자가 본문에서 무익한 것으로 소개하는 것은, 자신의 수고와 지혜로써 입신 출세한 자도 그것으로 인해 참된 인생의 낙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는 결국 어리석게 되며 외롭고 비참하게 됩니다. 남의 충고에 귀기울일 아는 겸손은 성도들이 안에서 배워 가야 덕성이기에 앞서 하나님의 명령임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