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주최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열어

할렐루야조 예장통합, 임마누엘조 기하성여의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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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한 2018 한국교회 목회자 축구대회가 5 24 하남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할렐루야조와 임마누엘조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1 교단에서 참여했다.

 

할렐루야조는 오전 8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예선경기로 시작된 대회는 예선을 거쳐 6 4강과 결승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임마누엘조는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풀리그로 승부를 가렸다.

 

9 30 진행된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재형 목사(예장개혁총무) 사회로 진행되어, 김진호 목사(기성총무) 기도와 대표회장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설교로 진행되었으며, 대회장 민찬기 목사의 대회선언과 상임회장 정동균 목사(기하성총회장) 격려사와 선수대표 선거와 시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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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나사렛성결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11 교단에서 참가했다.

 

할렐루야조에서 우승은 예장통합, 준우승은 기성, 3등은 예장합동이며, 임마누엘조에서 우승은 기하성여의도, 준우승은 예장합신, 3등은 그교협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기해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계헌 목사 : 져준다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져줌으로써 사랑을 이어갑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한국교회 동역자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참는 것은 그만큼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극서은 사랑을 이어가고, 사랑을 잃고 싶지 않는 우리 마음의 표현입니다. 대회로 시작한 한교총 목회자 축구대회가 한국교회 목회자를 서로 소중히 여기며,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져줌으로 사랑하고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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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학 목사 :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과 북이 평화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한반도가 핵으로부터 자유로운 평화지대가 되고, 동북아시아 여러 나라가 평화롭게 교류하는 시대가 것입니다. 이러한 한국사회의 변화가 한국교회의 선교여건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한교총의 회원교회가 힘을 합하고 마음을 같이 하여 대처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교단 대항 축구대회를 통하여 회원교단 지도자들이 친교를 나누게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연합하고 동행하는데 디딤돌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이영훈 목사 : 시편 133 1절은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여주신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운동을 통해 교제를 나눌 있다는 것은 정말로 축복입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에서 교제하며 하나 됨을 이루고 나아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