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찢어 기도하는 가운데 미국을 깨우라

국가 기도의 맞아 모이자, 기도하자/ 한인기도회는 내달 3 주님세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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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그랜드호텔에서 남가주 지역 한인 교계 주요 단체장들이 모인가운데 제67차 국가 기도의 날 설명회 겸 기자회견을 가졌다. © 크리스천비전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에베소서 4:3-4).

 

매년 5월 첫째 목요일 미 전역에서 개최되는 국가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3주 앞으로 다가왔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한인목사회, OC한인목사회,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OC한인여성목사회,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미스바기도운동, Soon Movement, CMFM, HYM 등 남가주 지역 한인 교계 주요 단체들이 공동 주최하고 JAMA, 사우스베이한인목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기도의 날 남가주 한인 연합기도회’가 내달 3() 오후 730분 토랜스 소재 주님세운교회(담임 박성규 목사, 2911 Lomita Blvd. Torrance)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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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도의 날을 맞이하여 관계자들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이번 67차 국가 기도의 날의 주제는 ‘힘써 지키라’(Make every effort 4:3). 영적으로 깊은 겨울잠을 자고 있는 미국을 일으켜 세워, 다시 한번 마지막 때 세계 복음화와 세계 선교 동력화의 선두주자로 세우려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지난 2JJ그랜드홀텔에서 남가주 지역 한인 교계 주요 단체장들이 모여 제67차 국가가도의 날 설명회 겸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3일에 있을 한인 연합기도회의 아웃라인을 설명하고 시간별 기도인도자 등 세부사항을 확정지어 발표했다.

 

회장 안병권 목사(사우스베이한인목사회)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샘신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 담임)는 국가기도의 날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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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세운교회 담임 박성규 목사가 국가 기도의 날에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박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지도자들이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한걸음씩 기도로 나아가자. 시대적인 역사의식을 갖고 국가기도의 날을 맞아 미주교계 및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조국 대한민국이 복음으로 통일이 오는 그날 까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깨워 정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의 첨병이 되길 바란다. 특히 한인교계가 기도로 동참하고 전력투구해서 이번 기도모임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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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대표 강순영 목사가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기도 진행방식과 세부 순서를 설명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JAMA대표 강순영 목사는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기도 진행 방식과 세부 순서를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진행한 뒤 각 단체장들이 서로 손을 잡고 ‘미국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도록’, 53일 연합기도회로 모이는 곳마다 부흥과 회복의 역사가 있도록’ 기도했다.

 

국가기도의 날은 미의회의 결정으로 세워져 국민들로 하여금 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기 위해 제정되 날로 1863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국가적인 ‘기도의 날’이 필요함을 제기한 후 1952년 의회의 인준에 의해 ‘국가 기도의 날’로 공식명칭이 정해졌으며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국가적인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후 1988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매년 오월 첫번째 목요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67차 국가 기도의 날에는 워싱턴 캐논하우스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조찬기도회, 성경 통독회, 민족별 기도대회, 학생들의 교내 기도모임 등으로 모여 미국의 회복과 영적부흥을 위해 부르짖게 된다.

문의: (310)995-3936

 

이현욱 기자 eagle@christianvis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