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4(35)

생물 안에 있는 일곱 ?

주사랑교회 담임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통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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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은 생물입니다. 송아지가 자라서 소가 되고 소는 있게 일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힘으로, 육체로 일하는 것은 사람의 의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안에서 하나님의 의로만 열매 맺고, 하나님의 의로만 나타나는 모든 것은 일곱 영이 송아지 같은 생물로 담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셋째 생물은 사람의 얼굴 같은 생물입니다. 생물 안에 있는 일곱 영이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나요? 우리를 17:1 엿새 따로 떨어진 높은 산으로 인도하여 예수님의 변형되신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을 보여주시면서 우리에게 주실 하늘나라에 예비 영광, 첫째부활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보여주신 영광이 되도록 이루는 것이 일곱 영인데 셋째 생물이 일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영광존귀 등을 하늘나라의 영광으로 이기게 하는 것이 셋째 생물의 역사입니다.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 생물입니다. 환란 날에 순교 현장에서 직접 순교가 이루어지도록 수행하는 것이 넷째 생물입니다.

 

8 생물들은 각각 자기 주위에 여섯 개의 날개를 가졌고 안쪽에는 눈들로 가득하더라.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말하기를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하더라. 9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시어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분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릴 , 생물이 앞뒤로 눈이 가득하고 각각 여섯 개의 날개 안쪽과 주위에 눈들이 가득합니다. 생물이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해 눈들이 가득할까요? 생물이 살릴 대상자들, 순교시킬 대상자들의 영안을 열어주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이 생물의 눈입니다.

 

생물 앞에 눈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앞을 보게 하는 눈입니다. 우리 앞에 무엇이 보이나요? 하늘나라가 보이고, 하늘에 예비 영광을 내게 주시려는 것이 보입니다. 하늘의 영광 중에 최고의 영광인 첫째 부활의 영광이 몫으로 예비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생물 앞에 있는 눈으로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장자의 복이 히브리서에 나오지만 복이 어떤 복인지는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계시록을 깨닫지 못하면 장자의 복을 없습니다. 계시록에서 천년 왕국을 깨달아야만 장자의 복을 깨달을 있습니다.

 

생물 앞에 있는 눈으로 장자의 복인 첫째 부활의 영광을 보여준 대로 소망하게 되면 거침없이 소망이 용수철처럼 밖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생물 뒤에 있는 눈은 우리의 흔적, 업적, 발자취를 보게 합니다. 지금까지 내게 간직된 하늘의 영광을 소망하며 그것을 푯대로 삼아 달려왔던 지난날들을 생물 뒤의 눈으로 보게 하는 것입니다. 나의 업적이 있는 그때그때 마다 하나님의 역사로 인도받아 것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생물의 날개 안에 눈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안을 보게 하는 눈입니다. 우리 안에는 영이 있고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생명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출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물의 날개 안에 있는 눈으로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갓난아이 같이 작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살리는 영이 되어 영을 계속 살리고, 부요케 하고 있구나! 그것을 통해 생명으로 충만케 하시는구나! 그리스도의 분량에까지 자라게 하시는 구나! 결국 우리 속에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으로 충만케 하시고 있구나!하며 보게 하는 눈입니다.

 

생물의 날개 안에 있는 눈으로 성자 하나님이 멜기세덱 제사장 직으로서 구원하신 일도 깨닫게 하고 오늘날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속의 아들의 영이 계속해서 길러져가고 온전해져 가고 있는 것을 깨닫고 보게 하는 것입니다.

 

생물 주위() 있는 눈으로 나의 밖을 보게 합니다. 주위의 모든 만물을 보게 하는데 여기에는 귀신들과 마귀도 포함됩니다. 모든 만물이 나를 위해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이요 나의 구원에 이용되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네 생물의 여섯 날개는 6:2 스랍의 여섯 날개를 가리킵니다. 날개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자기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얼굴은 영광을 의미합니다. 자기에게 돌아오는 영광을 차단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을 말씀합니다.


 다른 날개로 발을 가리는 것은 나의 발로 걸어가고 살아온 것이 전부 가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걸어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발로 걸어온 것이고 하나님이 하셨다는 뜻입니다. 나머지 날개로 날아가는 것은 계속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서 감사하고, 감사한 대로 열매 맺어 찬송을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와 찬송이 끊임없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계시록 4장에서는 생물을 소개하고 있고, 6장의 생물 역사는 환란 날에 적용되는 구체적 사건을 계시한 것입니다. 6장에 가서 생물이 직접 등장해서 이리 오라하고 천둥 같은 소리를 발합니다. 그러면 자들이 등장하면서 그에 따른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첫째 생물의 역사로 우리의 짐승 같은 요소를 잡아먹는 일이 나타납니다. 증인에 의해서 완전히 영적인 사람으로 바꿔지게 하는 것이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면류관인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단계입니다. 둘째 생물은 거짓 선지자의 붉은 탄자를 하나님의 의로 이기게 해서 의의 면류관을 받게 합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