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56-

아들을 믿는 자는 정죄가 없나니

(3:18-21)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장한국(진리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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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 이는 하나님 사랑의 가장 대표적 말씀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 하셨는데 성경 다른 데에선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치 말라고 하십니다(12:15). 그럼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이 세상은 무엇일까? 이는 이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리킵니다. 또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창 22:8을 보면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양으로 마련하시리라.” 했지요. 주 하나님의 독생자, 성자 하나님이 제물로 죽으실 것을 가리킴이지요. 하나님의 아들 자신이 고난ㆍ지옥의 고통 받고 죽임 당하기까지 세상, 즉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신다고 하신 것이지요. 이것이 비단 하나님 자녀들만을 위하여서인가? 하나님 자신이 그 자녀보다 더 중하신데 어찌 이럴 수 있을까? 이미 우리는 생명의 빛을 받은 자들로서 우리 영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이 생명은 곧 하나님 자신이요,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가 그 생명되신 아버지와 그 생명의 아들의 관계가 되고 있음을 압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 자신의 생명을 위하여 즉 자기 이름을 위하여 독생자를 희생할 뿐만 아니라 더한 것이라도 다 주시는 분이심을 알게 됩니다. 또한 그 생명이 우리 안에 있으니 이 얼마나 우리 존재들이 존귀하고 복된 자가 아닙니까? 할렐루야!

 

또 아들을 믿는 자는 정죄를 받지 않는다는 복음입니다. 왜요? 우리의 모든 죄를 독생자가 100%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으시어 죄를 영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아들을 믿지 않으면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요. 여전히 죄가 그에게 있는 어두움인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죄관은 아들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16:9). 따라서 아들을 믿는 우리는 구원의 빛을 받은 자요, 가장 복된 자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는 누구나 빛으로 오지 않고 빛을 미워하고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악은 믿지 않음을 가리키지요. 그들은 빛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마귀인 어두움을 더 사랑하므로 마귀의 자식이라고 주님은 칭하셨습니다(8:44). 그들은 여호와가 찾아오실 때 무화과나무 아래 숨은 아담과 똑같이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행하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하나님 안에서 행한 자기의 행위를 나타내고자 함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진리를 행하는 자, 빛으로 오는 자요. 빛인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요(고전 6:17) 오직 믿음으로 열매 맺는 삶으로 영생에 이르는 자들인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