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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탐심

독수리들이 이미 남의 입속에 들어가 있는 보잘 없는 뼈다귀 점을 빼앗아 먹으려고 싸우는  모습을 보았다. 사람이건 짐승이건 결국은 탐심때문에 불행해 지는 같다. 필요한 것에 대한 욕심이야 누가 탓하겠는가? 배고플 먹고자 하는 욕망, 졸릴 자고자 하는 욕망, 힘들 쉬고자 하는 욕망은 없는 본능적이 욕구들이다.

  물론 이것도 적절하게 통제가 되지 않으면 죄로 이어질 있으니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가 되는 탐심, 성경에서 경계하는 탐심은 필요해서라기보다는 남보다 많이 쌓아놓고자 하는 욕심, 남보다 높아지고자 하는 욕심, 내가 남보다 편해지고자 하는 욕심과 같은 것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만나를 내려주시면서 식구가 하루에 먹을 분량만큼만 거두라고 말씀하셨다 

  혹 매일 새벽마다 만나를 내려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한 사람들이 욕심을 내서 많이 거두어다가 쌓아두어 봐야 냄새가 나고 벌레가 생길 뿐이었다. 주님께서도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게 하셨다. 그러나 요즈음 불신자들은 두말 것도 없고 모든 신자들을 포함해서 일용할 양식만으로 만족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우리가 이처럼 욕심을 버리지 못하니 수많은 범죄가 생기고 불행한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다. 

  모든 강이 바다로 흐르지만 바다를 채우지 못하는 것처럼 탐심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만족하지 못한다. 내가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하는데 필요한 외에는 이상 욕심을 내지 말자. 탐심을 버려야 우리가 행복 있고 범사에 감사 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5)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며 살인하며 시기 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 도다"(4:2)


두란노교회 곽완근 목사(대한기독사진가협회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