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45-
보좌 앞의 일곱 등불이 켜졌으니
(계 4:5)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 총회장)
오늘 말씀은 하나님 나라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입니다. 등불 켬은 어두움을 밝히는 것인데 하늘나라는 전혀 어두움이 없지요(계 21:23). 하나님의 영광이 비추는 그 천국은 늘 대낮같이 밝으니 등불 켤 것이 없습니다. 어두움은 이 우주 안에 이 지상에 있지요. 해가 지면 밤이 오듯이, 또 성경에서 흑암의 권세자 마귀를 말씀합니다.
마귀와 그에 속한 악령들이 어두움이요. 그들의 활동, 역사가 모두 어두움의 역사요. 사람들을 멸망으로 이끌지요. 그런 이 세상에서도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님이 빛으로 역사하시는 교회요, 교회천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하늘보좌 앞이 어두울 수 있을까요? 그럼 왜 일곱 등불을 켠 것인가?
이는 하늘보좌 보는 사도 요한의 심령이 어두움을 뜻하고 그의 심령의 어두움을 환히 밝히시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장차 주께서 하실 일들과 재림의 예언 계시 등을 미리 요한에게 다 보여 주신 것은 그 심령에 등불 켜진 것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도 요한 자신에게 받게 해 주실 하늘 24보좌에 앉게 될 24장로들 속에 자신이 해당된다는 것, 이는 주 재림 시 첫째 부활의 영광 받아 주님과 더불어 일천 년간 왕으로 그의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 요한이 깨닫고 믿게 하심은 그의 심령 안에 일곱 등불이 환히 켜진 것과 같습니다.
또 일곱 영으로 사도 요한에게 역사하여 보여준 그대로 반드시 이루실 것임을 알게 된 것, 즉 보좌에 계신 주님이 일곱 영을 부어 주어 이루실 것임을 믿고 소망케 함이 그의 심령 안에 하늘보좌 앞 등불 일곱이 환히 켜진 것으로 계시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지금까지 예수 증거와 하나님 말씀으로 고난ㆍ핍박을 받았고 특히 사형선고 받고 사형집행을 끓는 기름 가마에 던져짐으로 죽게 됐으나 결국 흠 없이 살아났고 그런 후 악한 자들은 더 이상 할 수 없으니 짐승이 우굴 거리는 무인도 밧모섬으로 그를 유배시켜 죽이려 했습니다.
바로 이 죽음의 순간에서 주님이 일곱 영으로 역사하여 요한을 이기게 하신 것임을 깨닫게 해 주신 것도 요한 심령이 밝아진 것이지요. 또한 이처럼 앞으로 오게 될 큰 환란 날에 순교할 성도들에게도 똑같이 일곱 영을 부어 주어 이기게 하실 것과 또 환란 날 사역할 하나님의 종들에게도 역시 일곱 영을 부으시어 사역하게 하실 것을 깨닫게 하심도 일곱 등불 켜진 심령이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사도 요한은‘그 보여준 하늘의 영광과 그 이루실 일곱영의 역사로서 반드시 자신이 그 영광을 장차 받게 되리라.’고 확신하게 됐고 더 중요한 것은 이를 미리 이 땅에서 실상으로 누리게도 일곱 영으로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