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 사랑의 > 생필품과 후원금 전달해

장애인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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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일 주일 오후 광림교회 남선교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 있는 <늘 사랑의 집>에서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남선교회 사업본부가 주관하고 7, 8, 9선교구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올 들어 세 번째 사랑나눔 행사로써, 각 선교구 성도들 가정에서 십시일반 정성껏 준비한 생활용품들을 3개월간 모아 참여했다. 사랑나눔 행사는 남선교회와 각 선교구 연합회 임원들이 대표로 참석하며 전교인이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늘 사랑의 집>은 남성 장애인 13, 여성 장애인 10명 등 총 23명의 원생들이 생활하는 장애인 보호시설로, 역시 장애인으로 몸이 불편한 원장 한영미 목사님 외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장애인들을 20년 넘게 돌보고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멀지는 않지만, 사랑을 나누는 손길들은 많지 않아 우리들을 보자마자 모든 원생들이 반갑게 손을 내밀며 악수하고 떠날 때까지 손을 놓지 않았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이었고,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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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으로 벅찬 감동과 은혜 경험

남선교회 엔테오스 찬양단이 찬양을 인도하고, 25명의 남선교회 임원들과 각 선교구 성도들이 원생들과 간단한 기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준비한 많은 선물들과 사랑의 쌀, 후원금을 전달하고 원장 목사님이 말씀하신 기도제목 ‘원생들의 믿음 성장과 건강, 겨울나기와 김장준비’를 놓고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특히 원생들이 4년간 연습하여 1절을 외우게 됐다는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을 같이 찬송하며 모두 벅찬 감동과 은혜를 경험했다.

 

12월의 마지막 사랑나눔 행사는 10, 11선교구와 함께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각 선교구에서 더 많은 성도들, 특히 스데반과 디모데의 젊은 성도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사랑나눔 행사가 되도록 계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