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36-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롬 8:31-34)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장)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신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하나님이 택하시고 구원하신바 된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요 또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시니 그러할진대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이는 우리를 대적할 자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대적하는 그를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니 그 위대하신 하나님을 당해낼 자가 누가 있겠느냐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니 대적하는 그들은 다 멸절되고 말리라. 시 3:6 ‘수천만이 나를 대적ㆍ포위해도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니 주가 나를 붙드셨고 주가 내 편이시기 때문이라.’어찌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 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시는 독생자를 희생하신 그 희생대가는 측량할 길 없는 무한한 가치이지요. 이 엄청난 희생대가를 우리를 위해 치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그 외의 무엇인들 아까워하여 우리에게 안 주시겠느냐? 모든 것( τα παντα = all the things ) 즉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인 건강, 재물, 의식주뿐만 아니라 믿음, 지혜, 은사, 능력 등의 모든 것들, 일곱 영들로 충만케 해 주실 것도, 환란날 순교할 수 있게도 해 주실 모든 것들을 다 주시리라. 할렐루야!
‘또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누가 혐의를 씌우리요? 의롭다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누구라도 우리를 고발, 혐의 씌울 때 이미 하나님이 예수 믿는 우리로 칭의 선언을 하셨으므로 혐의, 고발 받아도 면제되리라. 하나님 답변은 롬 3:24같이 “의롭게 되었음이라” 이미 칭의 받은 상태에 있고(디카이유메노이 δικαιουμενοι, 수동태) 또 혹 죄를 범할지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므로 그 예수님을 보시며 그 죄까지도 용서하시고 계속 의롭게 하시는 그 분 앞에 누가 혐의 씌우리요?
‘누가 정죄하리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은 그리스도시라. 그분은 또한 하나님 오른편에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심이라.’ 고발보다 더 중한 것이 정죄이지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중보해 주시므로 누구의 정죄라도 무용지물이 되리라. 주님은 우리가 연약하여 죄를 짓게 될 때도 하나님 아버지께‘내 피를 보시고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하고 기도하시므로 아버지께서 이를 들으시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시니 누가 정죄할 수 있으리오. 모든 무릎이 예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혀가 주라고 시인하게 했으니 누가 예수 이름으로 사는 자를 정죄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