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34-
성령께서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롬 8:25-28)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장, JTNTV 부이사장)
오늘 말씀은 ‘성령께서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기도해야 될 것을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니라.’입니다.
왜 우리가 연약하나요?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왜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지 못하나요? 이는 요 15:7과 같이 되지 못해서 이지요. 즉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어 주시리라.’ 이는 먼저 우리가 그리스도 안의 사람 즉 그리스도의 것이 된 다음,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게 되므로 그 말씀이 내 속에 효과적으로 역사하여(살전 2:13) 우리 속 심령을 그리스도의 인격, 그리스도의 마음과 성품으로 바꿔지게 해 주시면 우리는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게 되지요. 그러나 아직도 육적인 것, 세상적인 것들이 내 안에 남아있어서 결국 하나님 뜻에 온전하게 합당한 기도를 못하는 것이요, 이때 성령께서 우리 연약을 도우신다는 말씀입니다.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 성령의 생각을 아신다.’고 하십니다. 성령의 생각은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을 우리들에게 믿게, 적용되게 하시어 중생ㆍ성화ㆍ영화의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를 살피시며 구원을 주로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궁극적으로 성령이 우리 심령을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뤄지기까지 중보하시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도록 중보하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도록 성령께서는 합당한 기도로 중보하시기도 하시며, 또 성령의 생각대로 우리에게 이뤄지게 하시어 우리로 하늘나라 영생에 합당한 열매 맺게 하도록 중보 해 주십니다.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목적대로 부르심 받은 자들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창세전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게 하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부르심 받은 우리 자신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주님과 성령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요. 이 하나님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지요. 이들에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니 모든 일이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는 데에 유익하게 쓰여지게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복된 역사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