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들에게 시원한 냉면은 꿀맛

경북북부 2교도소 도재덕 소장과 자원봉사자들의 냉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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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33도의 무더위 속에 청송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북부 제 2교도소는 지난 630일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경북북부 제 2교도소 종교위원이자 기독교분과 위원장 이기학 목사의 주선으로 경남 창령군 소재 주민교회(정석중 목사), 창령군 자원봉사협의회와 창원시 소재 애향교회(홍춘기 목사)등과 함께 자원봉사를 통해 전 수용자(340)에게 시원한 냉면으로 중식을 대접했다.


경북북부 제 2교도소 도재덕 소장은 이 무더위 속에서도 수용자들에게 온정의 사랑을 베풀어 주신 교회와 자원봉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한 후 자원봉사들에게 시원한 빙과류와 냉커피를 대접하면서 냉면을 먹는 수용자들에게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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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경북북부 제 2교도소에 수감생활을 한바 있는 한 지인은 출소한 후 식당에서 냉면을 먹을 때 교도소에서 먹었던 냉면이 생각이 나서 스스로 마음을 다 잡게 되었다며 감사했다.

 

이날 애향교회는 수용자들이 성경필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120권의 필사노트도 기증하였으며, 아울러 주민교회 정석중 목사는 주의 이름으로 교도소 담 안에 있는 분들에게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것은 복 중에 복이라면서 오히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면서 이 일을 주선하여 준 이기학 목사와 경북북부 제 2교도소 도재덕 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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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제 2교도소 종교위원이며 기독교분과 위원장인 이기학 목사는 ‘담 장안에 있는 분들은 출소 후 우리의 가족과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야 분들이라면서 이들이 비록 죄를 범해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더라도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여 주 안에서 바른 삶에 대한 주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섬김으로 소망을 주는 것이 바른 삶이요 우리의 사역이 여기에 있다고 했다.

 

포항에서 지저스타임즈 이기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