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밸리교협 원로·은퇴 목사회 정례모임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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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퍼난도밸리 은퇴·원로 목회자 회원들이 6월 정례모임을 마친 후 기념촬영


샌퍼난도밸리 원로·은퇴 목사회(회장 김창수 목사, 만남의교회 원로) 6월 정기월례모임이 지난 5, 만남의교회(담임 이정현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1부 예배, 2부 회의 및 회무처리, 3부 식사 및 친교 순서로 진행됐으며, 36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사회 문광현 목사(총무, 다메섹교회 원로), 기도 최훈일 목사(시미밸리한인침례교회 원로), 설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5:14-16) 홍순도 목사(남가주원로 목사회 회장), 찬송 276장 “하나님의 진리등대”, 축도 김창수 목사 순으로 드려졌다.

 

설교를 맡은 홍순도 목사는 70년대 초 브라질 농업 이민 당시 오렌지 농장 운영 시절을 언급하면서, “좋은 오렌지 과일의 비결은 밝고 강한 햇빛을 받는 것이다.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빛 가운데서 항상 살아야 한다. 이것이 모범적 교회와 성도가 되는 비결이다. 결국, 좋은 교회와 성도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 후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 협의회 회원의 12일 일정의 그랜드캐년 지역 여행에 대한 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김화익 원로목사(한국 목회)가 특별 등단해, 노인들의 낙상 사고의 위험 방지와, 원로, 은퇴 목사들과 사모들에 대한 노후 건강 지킴에 대한 의학상식 제공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친교시간에는 만남의 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정성으로 요리한 음식들이 제공되어 원로·은퇴 목회자들과 사모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A 크리스천헤럴드 신정현 기자